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06.01 23:48

오늘 이사했대요

조회 수 2148 댓글 0
오빠 오늘 이사했대요.. 저는 바빠서 못가봤지만.. 잘된모양이에요.^^ 나 엊그제는 이사짐 싸러 갔었어요 제가 뭐 있어봐야 얼마나 도움되겠냐만은 그냥 왠지 가보고 싶었거든요.. 뒤늦게 가니까 거의 짐 다 싸져있고.. 그냥 자꾸 생각도 나고.. 이렇게 좁았던가.. 싶기도 해서 서글프기도 하고... 또 오빠 행복했다니.. 위안도 되고.. 그랬어요.. 언제까지나 생각하고 슬퍼할수만은 없지만.. 기억하고 싶어요.. 자꾸자꾸.. 내가 힘들때마다 .. 생각하고 기억하고.. 그래서 힘얻고 싶어요. . 오빠 우리 사무실 서울역주변이래요.. 좋죠..전보다 조금더 넓고 옥탑이라 작은 마당도 있대요 5층 이라던데.. 저도 아직 못가봤어요.. 다음주에 집들이(?)하나봐요.. 그때 가보려구요.. 나.. 왜 이렇게 바보 같지.. 오빠도.. 와 봤으면 좋다고 할텐데.. 좁지도 않고 시끄럽지도 않고.. 아니에요.. 오빠.. 난 회기역 사무실도 좋았어요,, 자주 가보지는 못했지만 좁아도.. 시끄러웠어도... 좋았어요.. 버스타고 지나칠때마다..꼭 뒤돌아서도 보고 ...그랬는데.. 오빠.. 나도 동인련 참 좋아요.. 너무..많이.. 에휴.. 왠 궁상이야.. 아무튼 오빠.. 잘지내요.. 가끔 들를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9 바램대로 어떤 차별도 없는 천국에서 행복하길... 박종익 2003.04.29 1994
198 보고싶다. 2003.12.08 2169
197 보고싶어요. 관수 2003.06.21 2122
196 봄비 맞고 떠나는가 전선구 2003.05.06 2101
195 봄이 슬슬 오려나 보다 2006.02.21 4280
194 봄이 오고 있답니다^^ 단영 2005.03.13 2036
193 부디 좋으곳으로 가세요.. Karma 2003.04.29 1700
192 부디 좋은 곳 가소서. 사탕 2003.04.29 2260
191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 홍복 2003.04.30 1409
190 부디 편히 가십시요. Satyros 2003.04.29 1302
189 부디 평안하시기를... 2003.04.29 1300
188 부디 행복하세요.. puma 2003.04.29 1295
187 부디.. 8con 2003.04.30 1289
186 비극이군요... 시민 2003.05.03 2157
185 빨리 가버린 당신에게 이경 2010.06.28 4097
184 사람이 사람을 죽이다........ 그리운 이 2003.05.04 2132
183 사진 유결 2004.04.21 2194
182 살아 간다는 것 현아 2008.04.24 5174
181 삼 가 고 인 의 명 복 을 빕 니 다 청소년인권단체any79 2003.04.30 1406
18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jetkim 2003.04.29 1293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