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학교 숙제로 우연히 알게된 동성애 사이트들.. 굉장히 충격적이고 안타까웠습니다.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당해야만 했던 아픔을 생각하자면 굉장히 제 자신도 부끄럽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좀처럼 깨지지 않는 고정관념때문에 동성애자 들의 호소를 들어 주려 하지도 않습니다. 항상 상식과 도덕적 행위 그리고 종교적 행위의 잣대의 의해서 따지려고만 들지요. 그것은 분명 잘 못 된 것입니다. 인간적인 모습에서 동성애자들의 의견을 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요즘은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이성교제가 어쩌면 더 많이 나뻐졌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아직 까지 사회에서는 동성애자들을 받아주지 않고 있어요.. 이렇게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힘들게 살아가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동성애자가 아닌 사람들과 뭐가 다르나요~? 동성애자들은 태어날 때 부터 갖는 기본권을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사회에 약탈을 당해야 하나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땅에선 많이 힘드셨을 윤씨... 하늘에서 만큼은 표현의 자유를 누리시길 바라며 하늘에서 만큼은 마음 편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 토요일 유결 2005.04.17 2582
38 펌] 더 이상 죽음으로 내몰지 말라 민사랑 2003.05.02 2052
37 펌] 한 동성애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file 사람사랑 2003.05.02 1557
36 펜실베니아 레즈비언/게이 태스크 포스에서 연대의 인사 펜실베니아 동성애자단체 2003.05.03 3093
35 편안하게 떠났으면 좋을련만 안산노동인권센터 2003.04.29 1647
34 편안하게..가십시오.. 잊을수가 없어 2003.04.29 1340
33 편안히 잠드세요... 슬프네요 2003.04.30 1355
32 편하게 가려무나... 후니 2003.05.01 1337
31 편히 쉬시길.... 바람편지 2003.04.30 1430
30 편히쉬세요. 유빈이 2003.06.17 2023
29 피다간 만 꽃 한송이가 졌습니다. 샤크라™ 2003.04.30 1404
28 필리핀 동성애자 인권단체 'ProGay'에서 보내는 연대 메세지 ProGay in Philippine 2003.05.01 1907
27 하나님도 그를 버리시지 않으실겁니다.. 장선미 2003.05.26 2217
26 하늘나라에서 새로남 2003.05.04 2170
25 하늘나라에서 부디 평안 하세요!! 조한 2004.02.09 3235
24 하늘나라에선 울지 마세요. 청담 2003.05.16 2238
23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이주영 2003.05.06 2037
» 하늘에서는 마음 편히 자유롭게 표현하시며 살아가세요.. 백형훈 2003.06.26 2884
21 한 동성애자의 죽음을 통한 절규 인권하루소식/오마이뉴스 2003.04.29 1925
20 한 없이 쏟아지던 빗 줄기가 멈췄네요... 하늘아래에는 2003.04.29 1445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