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2443 댓글 0
4월이었죠? 오빠 저는 매일 바쁘게 살아요.. 이제 수능이 얼마안남았거든요. 사실은 공부도 많이 못했어요 괜한 핑계로 이리저리 빠져나가고 싶기만 했거든요. 그래도 너무 다행인건 외대..수시 붙었어요!^^ 물론 수능 최저등급이 있긴하지만 최저등급에서 떨어져도 사실 이정도도 만족스러워요... 오빤 잘지내고 있는거죠? 그냥 어딘가에는 있는거니까... 그냥..보고싶은게..그냥 그게 전부네요.. 오빠 저 11월 5일이 시험이에요. 시험끝나고 곧바로 기말고사 까지 끝내고 몇몇회원들이랑 인천에 가보기로 했어요. 지욱오빠도 간데요. 회포도 풀고 오빠도 보려구요..^^ 요즘 동인련이 힘든것 같아요 제정적으로도 그렇고 활동가도 부족하고.. 그래서 제가 그냥 그랬어요 시험 끝나면 도울수 있는게있으면 다 돕겠다구요. 그렇게 말하면서 문득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는것도 없고....등등.. 그러면서 갑자기 오빠 생각이 났네요.., 별 연관이 있는건 아니지만 오빠가 상근했다는것... 그냥 그랬다는게 생각이 났어요.. 그러면서 나는 그정도 할 수는 없더라도 할수있는일은 다 해야지.. 하는 생각도 같이 들었어요.. 에휴.. 어쨌거나 저쨌거나...시험이나 빨리 봐야죠..^^ 오빠 기대해요 새회원들..오빠때문에 가입한 회원들도 꽤있어요. 알고있죠? 새 회원몇분도 같이 인천가기로 했어요.. 기다려요 오빠.. 그럼 좀 있다 봐요^^건강하게 잘 있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 눈물 뿐... 나는바보테츠 2003.05.04 1899
138 안녕히. SoD 2003.04.29 1899
137 인도의 성적소수자단체에서 연대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안첼 트러스트 2003.05.03 1896
136 어제... 화랑(花郞) 2003.05.04 1862
135 deny me and be doomed haya 2003.04.30 1858
134 당신의 해방은 곧 나의 해방입니다! lovemind 2003.04.30 1857
13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종훈 2003.05.02 1850
132 [편히 쉬어라] 너에게 부끄럽고 미안하기만 하다. 중전 2003.04.29 1847
131 이제 곧.. 1 2005.04.03 1846
13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eng 2003.05.04 1841
129 가책 눈물 2003.05.03 1822
12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도 2003.05.05 1819
127 마음이 너무 아프군요...... 이은숙 2003.04.29 1819
12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심터푸 2003.04.29 1786
125 가서는 차별받지 말기를... 룰리베린 2003.05.05 1772
124 지켜봐줘. 너를 위해 우리의 깃발을 들겠어.. 지혜 2003.05.01 1772
123 오랜만에 왔어요.. 수진 2003.06.07 1770
122 "동성애자 윤모 씨 죽음은 사회적 타살" 인권하루소싣 2003.04.30 1718
121 오랫만이네.. 현성 2003.08.06 1711
120 근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붉은이반 2003.04.30 1707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