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11.04 20:06

오빠들..잘 있죠?

조회 수 2224 댓글 0
둘다 거기재미있어요? 너무 좋아서 안오는거에요? 거긴 총도없고 칼도 없나요? 그럼 아픔도 없고 눈치도 없겠네? 정말 좋겠어요*^^* 오빠들 맨날 티격태격하더니...갈때도 또 싸웠죠? 그죠? 그렇다고 한마디만 하면...내가 비행기타고 거기로 갔을텐데... 근데 지금 있는 곳은 너무 멀어요.. 예전처럼 멀지만 비행기타면 갈수 있는 곳에 있어줘요. 나말에요, 오빠들 물건 다 가지고 있어요. 혁이오빠 옷들하고, 우오빠 옷들도..그리고 둘의 소중한 목걸이하고 반지도말예요.. 내가 다 가지고 있어요. 울 오빠들 어떻게해...다신 이 동생얼굴 못볼텐데.... 슬프죠? 그죠? 슬프다고 말하면...내가 다 용서해줄텐데..나만 버리고 간거. 거기 좋죠? 둘만있기에는...내 방해도 없고말야...약았어정말.. 잘지내겠죠? 그죠? 묻고싶은게 너무 많고 듣고싶은것도 너무 많아요. 내가 그곳으로 가면 들을수 있겠죠...잘자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9 이럴수도있군요????? 이원철 2003.05.01 1548
258 이런일이....... MARK ZORO 2003.06.09 2228
257 이곳에 들러서 - clash 2006.07.17 6337
256 음... 처음쓰는구나... 지금 네 몸에는 무엇이 그려져 있을까... 형진 2003.10.24 3370
255 윤씨의 죽음을 애도한다 지난 26일 스무 살의 한 청년이 자살했다. 오마이뉴스 2003.05.07 2751
254 육우당을 품어 주소서 막걸리취한고양이 2013.03.26 2326
253 육우당에게 여기동 2003.05.01 1480
252 육우당에게 file 연. 2004.10.30 2966
251 육우당에게 file 연. 2004.10.30 2377
250 육우당씨, 내 친구들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푸른유리 2008.04.19 6006
249 유고슬라비아의 동성애자단체에서 조문의 글을 보냅니다. 유고슬라비아 2003.05.07 4932
248 위에 신화 내용 좀 고치죠.. 알다가도 모를 2005.09.01 3008
247 웃으면서 눈물흘리는 이유.. 비겁자 2003.04.29 1370
246 욕우당인지 먼지.. 김선호 2003.04.30 1506
245 외국의 18세 소녀가 보내는 애도문 조문 2003.05.13 2763
244 외국에서 온 조문들입니다. 기타 나머지 조문들 2003.05.20 2952
243 왜죠? 제 눈에 흐르는... 루시퍼 2003.05.03 2081
242 왜... 영지 2004.04.26 2313
» 오빠들..잘 있죠? ☆미르★ 2003.11.04 2224
240 오빠 정말 오랫만이죠? 영지 2003.10.23 243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