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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2813 댓글 0
엉아야 이제2004년새해가밝았어. 글애서.. 어제는 2003년의 마지막이어서 우리나라전체가 축제분위기였오. 난앤이랑 어제보신각에 종소리들으러 갔따가 죽다살아났오.;; 예년같았으면 어제가튼날 가치술먹그 놀았을껀데... 엉아..오늘 종소리들었옹? 새해를 알리는 종소리말야 그 종소리는 디게커가지구 엉아가 있는곳까지 들릴꺼 같은뒈.. 음. 아님 엉아가 있는곳에서두.. 종치그..새해맞이하는 축제했오? . . . 으.. 이제소원이드 19이당. -.,- 엉아는 음. 보자.. 21살.. ㅋㅋ 이제정녕 20대로 접어들었눼? ㅋㅋㅋㅋ 엉아야.. 보그싶오. 참, 저번에 내꿈에 나타나서 왜웃기만하거 말은안햇오? 낵아계속말을걸어도 웃기만하거.. 엉아꿈끄거 몇일있닥아.. 엉아한테갔었는뒈.. 엉아디게 춥겠떠라. 거기서 일하는사람들은 나쁜거가토 울희 현석이엉아 디게추위마니타는뒈.. (글애서 예전에 엄마가죽잠바 입거다닌다거 맹날나한테 자랑(?) 하거다녔는데=.=㉪목도리두항상하거...겨울엔필수품이었지.!?) 이불이라도 덥어주던가아.. 아님 보일러틀어주던가.. 더구나 창가라서 더추울꺼가토.. 낵아갔을때 내발가락이 뽀사질듯 시렵등뒈.. 다음에 봄쯤에 엉아한테 한번더갈께 요번에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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