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4.01.09 01:01

무슨 말을 해야 할지.

Ed
조회 수 1983 댓글 0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와 봅니다. 이곳 회원은 아니지만 다른 사이트를 통해 어쩌다 오게 되었습니다. 저도 성적소수자 이거든요. 이렇게 일상의 반대편을 이제서야 보게 되다니. 정말, 솔직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한없이 미워지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생각을 해 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그것도 조금이라도 참지 않으면 눈물이 터져나올 정도로. .. 결국은 이런 글을 쓰는 것조차 부끄럽군요. 밑에 어떤 분의 글이 와닿을 뿐입니다. '끝은 맺고싶지 않아.(사실 어떻게 끝을 맺어야 할지도 모르겠어..) 그냥..그래.' 아직 끝난 것도 아니지만 끝을 맺는다는건 왠지 느낌이 좋지만은 않네요. 역시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제 이런 말에 웃어줄겁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 삼가 명복을 빕니다. 엄지 2003.04.29 1297
29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2003.04.29 1286
297 웃으면서 눈물흘리는 이유.. 비겁자 2003.04.29 1370
296 그곳에선 행복하길... 하늘이 2003.04.29 1284
295 부디 행복하세요.. puma 2003.04.29 1295
294 꼭 그곳에선 웃을 수 있기를 바래요.... 영원 2003.04.29 1302
293 죽은 후 가는 세상에서 행복하기를 빕니다. 초아 2003.04.29 2119
292 행복하세요.. 레드피어스 2003.04.29 1291
29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jetkim 2003.04.29 1293
290 그대의 소중한 웃음을 이젠 만져볼 수 있을까... 명복을빕니다. 2003.04.30 1641
289 내화분의검은꽃 - 姑육우당을추모하며 2003.04.30 1371
288 편히 쉬시길.... 바람편지 2003.04.30 1430
287 나를 사랑한 모든 나여 즐거운편지 2003.04.30 1563
286 deny me and be doomed haya 2003.04.30 1853
285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토루군 2003.04.30 1325
284 꿈.................... 슬픔이여 안녕 2003.04.30 1304
283 같이 가지 못해서 부끄럽습니다 하늘아래 2003.04.30 1332
28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반 2003.04.30 1287
281 난 당신으로 인해 다시 사는군요 태지매니아 2003.04.30 1336
28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테츠 2003.04.30 129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