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4.01.16 12:50

...

조회 수 2351 댓글 0
현석아 안녕 얼마전에 똘레랑스에 우리집아저씨와 함께 촬영했다. 평소 내가 친분이 있던 동료들과 상사에게 나자신을 커밍아웃할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을 하였다... 처음으로 듣는 사람들은 많이 놀랐고 나자신을 드러내도록 노력도 해보았다... 왜 그런 기분있지.. 예전부터 오랫동안 나와 인간관계를 맺고 친하게 사귀어왔었는데 순간 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순간은 떨리기두 하고 어색하기두 하고... 이번에 직장의 더 많은 사람에게 커밍아웃하게 될지도 몰라.. 늘 천천히 또박또박 그리고 당당하게란 말을 가슴에 새기려고 한다. 나의 정체성을 나자신이 온전히 끌어안고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당당해질수 있도록 나에게 용기와 힘을 주렴... 너의 격려가 필요해서 이렇게 왔구나.. 긴호흡, 강한걸음으로 열심히 살아가도록 노력할께 잘 쉬어 현석아 안녕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 편안하게..가십시오.. 잊을수가 없어 2003.04.29 1340
298 편하게 가려무나... 후니 2003.05.01 1341
297 고인의 명복을 빌며 2003.04.30 1343
296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과자군 2003.04.29 1344
29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영자 2003.05.01 1345
294 [근조]당신의 마음을 가슴에 새겨봅니다... 여기동 2003.04.30 1346
29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aigam 2003.04.30 1350
292 편안히 잠드세요... 슬프네요 2003.04.30 1359
291 쉽지만은 않은.. skan 2003.05.01 1368
290 웃으면서 눈물흘리는 이유.. 비겁자 2003.04.29 1370
289 야만의 시기에 눈물을 흘리면서. 이영규 2003.04.30 1370
288 국민일보 구독거부,항의메일, 항의시위 조직 필요 행동1 2003.04.30 1370
287 내화분의검은꽃 - 姑육우당을추모하며 2003.04.30 1373
286 저도 그 문제로 자퇴했었어요. 내얘기 2003.04.30 1374
285 그곳에서는 당신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유귀 2003.04.30 1374
284 삼가 명복을 빕니다. almond 2003.05.01 1383
283 槿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회색인 2003.05.01 1387
282 오늘 우리 이렇게 살았단다. 지혜 2003.04.30 1390
281 힘든 시간을 같이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강승 2003.04.30 1392
280 축복 받지 못한 사랑(이상하지만 자작 ㅡ;) 큐피트요정 2003.04.29 139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