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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2568 댓글 0
21일에 청보위 전화번호를 알아보려고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20일 국무회의에선가 시행령이 개정됐다는 글을 보고 너무 좋아서 순간 삭제됐다! 그러면서 박수를 쳤어... 엑스존 운영자 형한테 전화도 하고.. 글을 긁어다가 여기저기 퍼 나르기도하고.. 메일도 보내고... 이제부터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그랬어... 그리고.. 너하고 오세인씨 추모제가 열리던 그 날... pc천으로 동인련을 꾸미고.. 너의 사진을 액자에 담고.. 초를 켜고.. 향을 켜고.. 시를 읽고 추모사를 읽고.. 노래도 부르고.. 술도 마시고... 너에 대한 이야기로 감정이 좋아졌다 웃었다.. 슬퍼졌다.. 아쉬워졌다 그랬어... 참 대단한 아이구나..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야할지 남겨준 녀석이구나 하고... 너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의 글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나의 내쉬는 한숨도 기댈 구석이 있어서 편하단 생각도 들어... 그런데... 그런데 있잖아.. 오늘은 네가 좀 미워졌어.. 너의 담배.. 너의 파운데이션.. 너의 귀고리.. 너의 꿈.. 네가 가고 싶은 곳.. 그 모든 것을 이해하는 사람을 아파하게만들었다는게.. 그게 계속 내 귓속에 남아서 나도 아프게 한다... 좋은 세상 같이 맞았으면 좋았을텐데... 너하고 반전집회에도 가고.. 메이데이집회도 가면 좋을텐데... 너의 한숨이라도 받아줄 수 있는데...

  1. ...

    Date2004.01.13 By지혜 Views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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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홍보를 마치고

    Date2005.04.12 By Views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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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추모합니다

    Date2003.04.29 Byzooface Views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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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네가 조금 미워졌어....

    Date2004.04.26 By형진 Views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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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일본과 대만에서 온 조문과 연대의 메세지입니다.

    Date2003.06.12 By외국에서 Views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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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지금은

    Date2005.04.23 By나비 Views2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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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추모합니다.

    Date2003.05.11 Bycs Views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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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추모글

    Date2003.08.03 Byll ^^ ll Views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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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토요일

    Date2005.04.17 By유결 Views2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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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미안해!

    Date2004.04.25 By소원 Views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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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오마이뉴스]19살로 생을 마감한 동성애자 청소년 '추모의 밤'

    Date2003.05.05 By추모 Views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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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현석아..나야...니 친구..가노..

    Date2003.05.03 By가노 Views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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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전 세계에서 온 연대와 조문의 메세지(2)

    Date2003.05.06 By연대메세지 Views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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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육우당' 에게 보내는 편지

    Date2003.05.02 By동인련대표 Views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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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세인이에게...

    Date2005.04.14 ByGaRanSia Views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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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조의를 표합니다.

    Date2003.05.03 By마님 Views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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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추모하며

    Date2012.04.25 Byanjehuman Views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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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故육우당 '추모의 밤'

    Date2003.04.30 By동인련 Views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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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두 사람이 남긴 물건들.. 기억들... 잘 간직하고 있어요.

    Date2005.04.12 By Views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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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미국에서 조문드립니다.

    Date2003.05.08 By이성윤 Views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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