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4.04.26 23:16

미안허이~

조회 수 2406 댓글 0
흠흠.. 일단, 못가서 미안해 간다고 말해놓고 못갔구나. 현아씨네 집에서 밤새 술을 푸다 잠들었는데 깨보니 너무 늦어가지구 아무도 못갔지 뭐냐. 으윽 정말.. 미안하다. 뭐, 그렇지만, 그날 못갔던 사람들끼리 같이 가자구했어. 기억속에서나마 널 찾을수있게 해준건 정말 고맙다. 더 많은 추억들을 같이 만들 수 있었다면 정말 고마웠을텐데 그러지못해 너무 마음이 안좋지만.. 그래도, 네녀석이 계속 우릴 바라봐줄거라는 믿음에 힘을 내곤해.. 난, 힘든일과 좋은일이 겹쳐 생겼단다. 힘든일은 내가 해결하지 못하고 용기없이 끌던 일이었는데 좋은일이 함께 생기면서 난 힘을 낼 수 있게됐어. 왠지 니녀석이 날 도와준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 ^^ 암튼 또 찾아갈께.. 즐겁게 지내고있다고 잊지나 말아다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9 안타깝네요...동성애자들에게 관심을... 천지인 2003.04.29 1300
218 안전하게 살 권리를 보장받고 싶습니다 LGBT그룹 2003.05.04 2101
217 안녕히. SoD 2003.04.29 1899
216 안녕하세요. 러념 2004.05.03 2161
215 안녕,, file 영지 2003.05.24 2170
214 아픔없는 세상을 꿈꾸며 차별없는세상 2005.04.13 2481
213 아시아태평양레인보우에서 추모의 말을 전합니다. 아시아태평양레인보우 2003.05.03 2340
212 아쉬움.. 수진 2003.04.29 1300
211 아마도.. 惡夢 2003.04.29 1675
210 아.. 영지 2005.04.05 2284
209 싸움이 있어야 하는 자리엔 싸움을, 사랑이 있어야 할 자리엔 사랑을... 성진 2003.05.03 3458
208 심심하지? 유결 2003.12.14 2381
207 쉽지만은 않은.. skan 2003.05.01 1368
206 소년과 중년의 두 죽음 아이다호 2003.04.30 1621
205 세인이에게... GaRanSia 2005.04.14 2649
204 세상은 살인을 일으켰다 . 원태곤 2003.04.30 1308
203 세상에 사회당 자유게시판에 이런글이 있습니다. 동인련 지지자 2003.05.06 2434
202 설헌형.. 저는 이렇게 부르는게 더 편해요. 러빙 2003.05.04 2196
201 설헌에게.. 최이연 2003.04.29 2223
200 설헌씨... 늘 밝으셨던 분을 갑자기 이렇게 소식들어 가슴 아픕니다. ⊙mindeyes⊙ 2003.04.29 1566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