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5.04.12 22:41

홍보를 마치고

조회 수 2538 댓글 0
동인련에 대학교1학년 20살에 가입해 21살 세인이 너를 보내고 대학4학년 26살에 현석이 너를 보내고 나니 나도 이제 28살이 되었다. 어제 기사검색을 하다 여전히 현석이 너와 관련된 글이 왜 그리 많은지. 기억에서 지우려해도 힘들때마다 너를 생각하면 긴 한숨과 함께 다시 몸을 가다듬게 된다. 너 때문에 내가 꽤 유명인사(?)가 됐더라. 좋은 건 아니겠지. 그때 꽤나 언론발을 탔더라구. 즐겁지만은 않구나. 너를 보내고 너를 추억하는 23일 그 자리에 2003년에 봤던 너를 기억했던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으면 한다. 이제는 동인련에 세인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없지만, 너는 영원한 동인련 회원이고 너를 기억하던 기억하지 못하던 그 슬픔과 추억은 모두 동인련, 아니 한국 동성애자의 몫일거야 내가 만든 빵을 유난히 좋아했던 현석이의 얼굴이 새록새록 하는구나. 늦은밤 집에서 욜이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홍보를 마치고 2005.04.12 2538
318 아.. 영지 2005.04.05 2278
317 이제 곧.. 1 2005.04.03 1841
316 4월이 오면 이경 2005.03.31 2092
315 봄이 오고 있답니다^^ 단영 2005.03.13 2036
314 누가 또 죽었다는데... 니생각이... 승우 2005.02.24 2794
313 새해! 영지 2005.01.30 2157
312 너무 오래간만이죠? 그대의친구 2004.12.19 2123
311 이보아! 유결 2004.11.24 2280
310 육우당에게 file 연. 2004.10.30 2376
309 육우당에게 file 연. 2004.10.30 2965
308 갈증...... hanki 2004.09.29 2238
307 형!! 성준 2004.09.11 2435
306 오랜만이다. 태희 2004.08.02 2131
305 애기야 설탕 2004.07.02 2358
304 힘든 와중에. 이경 2004.05.22 2331
303 안녕하세요. 러념 2004.05.03 2156
302 미안허이~ 유결 2004.04.26 2401
301 .. 네가 조금 미워졌어.... 형진 2004.04.26 2561
300 왜... 영지 2004.04.26 231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