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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2726 댓글 0
비가오네... 해질쯤 구름하고 바람이 몰려와 뜸을 들이더니 지금 비가온다. 어제 사람들하고 적당히 마시기로 했었는데... 사무실에 너와 세인씨를 보러 온 사람들이 쏟아내는 반가움, 아쉬움, 한탄.. 그리고 '기갈' 덕분에 늦게까지 사무실에서 마시고... 뭐가 그리 아쉬운지 '과천이반랜드'에 놀러가서 또 마셨다.. ㅡㅡ; 헤헤 널 첨 본날 사무실에서 퍼마신 날과 똑같이 ^^;; 어제 류이찌형이 쓴 시를 들으면서 가슴이 먹먹하더구나. 그렇게 연두빛으로만 우리한테 남아있는 두 사람이 안타깝다는 생각만 들더구나. 던힐을 꺼내 현석이 곁에 두고 타들어가는 던힐 담배를 보면서도 먹먹하고... 오늘 정리를 하며 두 사람 사진을 만지면서도 먹먹했다. 술냄새를 한껏 풍기면서 너한테 갔었다. 작년엔 4명이 갔었는데 올해는 배로 불어서 8명이 갔어. 너를 가슴에 묻은 그분께서 나중에 네가 쉬는 곳을 좀 넓혀서 옮긴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지금 있는 그 공간은 조금 답답해 할거 같기도 하다. 우리들이 준비한 그 어떤 것도 너에게 닿을 수가 없으니 안타깝고.. 사람들과 수다를 떨며 밥을 먹고 사무실에 가서 정리를 좀 하고... 영지가 한 말이 몸에 남았는지 조금 지치는 구나.. 작년에 갔다와서 영지 몸이 조금 안좋았었다고 하더라고... 난 널 가슴에 묻은 그분의 얼굴을 지우느라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었지만 .. 올해는 술때문인지.. 뭐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몸이 아프긴하다... 메이데이때도 놀러오고, 퀴어퍼레이드할때도 놀러와 !!

  1. 오랫만이네..

    Date2003.08.06 By현성 Views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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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랜만이다.

    Date2004.08.02 By태희 Views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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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오랜만에 왔어요..

    Date2003.06.07 By수진 Views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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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오랜만에 다시 왔죠?^^

    Date2007.11.01 By해와 Views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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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오늘은 현석이 생일, 축하해.

    Date2003.08.07 By지혜 Views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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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오늘은 현석이 생일, 축하해.

    Date2008.09.29 By동성애자인권연대 Views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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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오늘은 날씨가 좋다. 거긴 어때?

    Date2003.05.08 By지혜 Views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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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오늘은 고대에 갔다 왔어.

    Date2003.05.01 By종익 Views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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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오늘 이사했대요

    Date2003.06.01 By영지 Views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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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오늘 우리 이렇게 살았단다.

    Date2003.04.30 By지혜 Views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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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오늘 아침에 동인련 회원분의 자살 소식을 접했습니다

    Date2003.04.30 By영신 Views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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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오늘 바람이 좋더구나

    Date2005.04.24 By Views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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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어제...

    Date2003.05.04 By화랑(花郞) Views1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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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어제 추모제

    Date2003.05.04 By영지 Views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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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어떻게 그럴수가.....

    Date2008.01.12 By Views5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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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어느 때보다...

    Date2003.06.28 By설탕 Views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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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야만의 시기에 눈물을 흘리면서.

    Date2003.04.30 By이영규 Views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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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애기야

    Date2004.07.02 By설탕 Views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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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안토니오의 죽음을 애도하며.

    Date2003.05.12 By여인...3 Views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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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안타깝습니다.

    Date2003.05.01 By이훈규 Views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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