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3017 댓글 0
너무도 보고 싶은 세인이 보아라 꿈에서 너를 볼까 했는데... 기일이 되었는데 너를 뿌렸던 가평의 작은 절 계곡이 이젠 어딘지도 모르겠구나. 감옥에 갇혀 있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세인이와 육우당의 영혼 그리고 에이즈로 죽은 루까형과 민숙이 누나의 영혼이 편안한 곳에서 안식을 찾고 그곳에서 차별없는 평등과 행복을 누릴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 드리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단다. 그래도 해가 되면 너를 잊지 않고 너를 위해 추모 해 주는 수많은 성적소수자들이 있지 않니 그리고 이렇게 홈페이지도 이쁘게 만들었고, 그러니까 네가 이들을 위해서 그곳에서 빌어주길 바란다. 사랑하는 세인아! 내년 기일에는 꼭 너를 찾아 가도록 하마 천대받고 없신 여김을 더 이상 당하지 않고 상처 받지 않도록 함께 기도 하자. 너를 사랑하는 언니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9 안타깝네요...동성애자들에게 관심을... 천지인 2003.04.29 1296
338 님의 명복을 빕니다 2003.04.29 1290
337 그의 죽음은 우리 모두의 죽음입니다. 녹색 이스크라 2003.04.29 1315
336 설헌씨... 늘 밝으셨던 분을 갑자기 이렇게 소식들어 가슴 아픕니다. ⊙mindeyes⊙ 2003.04.29 1562
335 죄송... 상스런 글을 적었던 것..... 홈런 2003.04.29 1313
334 명복을 빕니다. 박형준 2003.04.29 1292
33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노키타쿠야 2003.04.29 1294
332 한번쯤 마주쳤을지도... creature 2003.04.29 1303
331 일상...... bitfaster 2003.04.29 1287
33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ASTER 2003.04.29 1288
329 축복 받지 못한 사랑(이상하지만 자작 ㅡ;) 큐피트요정 2003.04.29 1396
328 [편히 쉬어라] 너에게 부끄럽고 미안하기만 하다. 중전 2003.04.29 1843
327 미소만이 가득하길.. rainbow 2003.04.29 1306
326 부디 편히 가십시요. Satyros 2003.04.29 1302
325 부디 평안하시기를... 2003.04.29 1300
324 친구의 뜻을 이어받아.. 지나가다 2003.04.29 1561
323 지금까지의 상황 요약 동인련 2003.04.29 3462
322 홈페이지와 사무실을 당분간 폐쇄합니다 동인련 2003.04.29 2501
321 장례 이후 동인련 상황과 계획 동인련 2003.04.29 2423
320 고인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입니다 동인련 2003.04.29 27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