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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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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적으로 각 나라마다 신화는 있습니다. 창조신화(인간 창조 신화, 천지창조 신화, 일월조정 신화 등), 건국신화, 영웅신화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런데 동성애에 관련된 글을 보다보면 늘 그리스로마신화의 내용 밖에 없습니다. 각 나라마다 창조신화가 없다는 것은 단일국가로서의 성립이 될 수 없음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인간창조에 관련된 무속신화가 존재합니다. 예를들면 금벌레와 은벌레로서 남과 여를 만들었다든지, 저승신 대별왕과 이승신 소별왕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왜 항상 그리스로마신화에서의 내용을 가져와서 동성애를 그럴 수도 있는 인간 심리로 만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동성애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늘 다른 나라의 신화로 우리나라도 그럴 수 있다는 식이 된다면 너무 무지한 것 아닌가요? 동성애자인권단체라면 좀더 공부를 하시는 게 좋겠네요. 우리나라에 있는 신화에서는 위의 그리스로마신화처럼 아직 남남, 여여가 만난다는 내용은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공부하십시오. 우리가 알고 있는 단군신화가 창조신화가 아닌 건국신화이듯, 우리나라에 있는 수로신화, 김알지신화, 고려왕조신화, 주몽신화, 해모수신화 등 대부분이 건국신화이듯..... 우리나라에는 창조신화는 문헌에 남아 있는 신화에는 없지만, 무당들이 읊었던 무속신화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니 그럴 한번 찾아서 동성애에 대해 인정을 해보시든지요.......... 제가 다녀본 여러 동성애 까페의 내용에서 상당수가 그리스로마신화를 통해 동성애를 당연한 양 만들어버리는 것 같아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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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픈소년 2003.04.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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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부디 좋은 곳 가소서. 사탕 2003.04.29 2266
26 추모합니다 zooface 2003.04.29 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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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오마이뉴스]19살로 생을 마감한 동성애자 청소년 '추모의 밤' 추모 2003.05.05 2619
23 진중권-이성애 목사님들의 블랙 코미디 임태훈 2003.05.03 2211
22 "동성애자 윤모 씨 죽음은 사회적 타살" 인권하루소싣 2003.04.30 1718
21 동성애자 사회현실 비관 자살 ytn 2003.04.30 1622
20 중복 4.29 동성애자 결혼·입양 합법화해야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에 비관한 한 10대 동성애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오마이뉴스 2003.04.30 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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