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8.04.24 03:06

살아 간다는 것

조회 수 5180 댓글 0
세인씨, 육우당씨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또 다시 4월이 돌아왔네요. 4월은 언제나 잔인한 계절인 것 같습니다. 먼저 떠난 두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곤 합니다. 이런게 살아 있는 사람이 먼저 떠난 사람을 잊지 않으려는 방식인가 봅니다. 요즘 저는 이반의 삶에서 살아간다는 것. 그건 대체 다른 일반들과 무엇이 다를까. 새삼 곰곰히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글에 마침표를 찍으면 영화를 만들 생각이예요. 세인씨와 육우당씨, 그리고 또 다른 친구들을 떠올리며. 그 작업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기 참으로 힘들었답니다. 떠올리기 만해도 시간이 흐른 지금도 이렇게 가슴이 아프긴 하지만. 여러분을 기억하고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추모제에는 꼭 이 작업을 완료해서 세인씨와 육우당씨에게도 보여드릴께요:) 약속할께요. 잘지내세요 두분:)

  1. No Image 29Apr
    by 박종익
    2003/04/29 by 박종익
    Views 2000 

    바램대로 어떤 차별도 없는 천국에서 행복하길...

  2. No Image 08Dec
    by 욜
    2003/12/08 by
    Views 2173 

    보고싶다.

  3. No Image 21Jun
    by 관수
    2003/06/21 by 관수
    Views 2127 

    보고싶어요.

  4. No Image 06May
    by 전선구
    2003/05/06 by 전선구
    Views 2105 

    봄비 맞고 떠나는가

  5. No Image 21Feb
    by 권
    2006/02/21 by
    Views 4285 

    봄이 슬슬 오려나 보다

  6. No Image 13Mar
    by 단영
    2005/03/13 by 단영
    Views 2041 

    봄이 오고 있답니다^^

  7. No Image 29Apr
    by Karma
    2003/04/29 by Karma
    Views 1705 

    부디 좋으곳으로 가세요..

  8. No Image 29Apr
    by 사탕
    2003/04/29 by 사탕
    Views 2266 

    부디 좋은 곳 가소서.

  9. No Image 30Apr
    by 홍복
    2003/04/30 by 홍복
    Views 1413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

  10. No Image 29Apr
    by Satyros
    2003/04/29 by Satyros
    Views 1306 

    부디 편히 가십시요.

  11. No Image 29Apr
    by 솔
    2003/04/29 by
    Views 1304 

    부디 평안하시기를...

  12. No Image 29Apr
    by puma
    2003/04/29 by puma
    Views 1299 

    부디 행복하세요..

  13. No Image 30Apr
    by 8con
    2003/04/30 by 8con
    Views 1294 

    부디..

  14. No Image 03May
    by 시민
    2003/05/03 by 시민
    Views 2161 

    비극이군요...

  15. No Image 28Jun
    by 이경
    2010/06/28 by 이경
    Views 4104 

    빨리 가버린 당신에게

  16. No Image 04May
    by 그리운 이
    2003/05/04 by 그리운 이
    Views 2136 

    사람이 사람을 죽이다........

  17. No Image 21Apr
    by 유결
    2004/04/21 by 유결
    Views 2198 

    사진

  18. No Image 24Apr
    by 현아
    2008/04/24 by 현아
    Views 5180 

    살아 간다는 것

  19. No Image 30Apr
    by 청소년인권단체any79
    2003/04/30 by 청소년인권단체any79
    Views 1410 

    삼 가 고 인 의 명 복 을 빕 니 다

  20. No Image 29Apr
    by jetkim
    2003/04/29 by jetkim
    Views 129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