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4011 댓글 0

어느새 또 다시 당신이 떠오르게 됩니다.

근데, 이 말이  처음입니다.

이  무시무시한 사회에서 벽장 문을 열고 나가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렸거든요.

 

성경속에서 고뇌하고, 사회의 가치관 속에서 고뇌해왔지요.

 

더 이상 제2의 육우당이 나오지 않기위해, 제가 해보려고요.

나에게 돌을 던지는 그 사람들에게 한 번 샤우팅 해보려고요 "내가 죄인이라고? 너네는 죄인아니냐?"라고 당당히 외쳐보려고요.

 

당당히 엿을 먹여보려고요.

 

이제, 제가 하겠습니다.

 

지금 어딘가에서 그 돌에 맞아 아파하고 있을 사람에게 다가가 말할 것 입니다.

"이제, 아파하지 말고 세상에 나와요."

그렇게 꼭, 그 사람들을 안아주고 싶습니다.

 

이게, 내 사명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9 설헌형.. 저는 이렇게 부르는게 더 편해요. 러빙 2003.05.04 2192
198 더이상 소수의 생각이 다수에 의해 망가지지 않기를 빕니다 성숙한달빛 2003.05.04 3140
197 하늘나라에서 새로남 2003.05.04 2170
196 ┗"나도 언젠가는..똑같은길을..."추모제┛ 悲가 내렸으면 2003.05.04 2035
195 어제... 화랑(花郞) 2003.05.04 1858
194 어제 추모제 영지 2003.05.04 1962
19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질풍노도 2003.05.04 1907
192 사람이 사람을 죽이다........ 그리운 이 2003.05.04 2132
191 안전하게 살 권리를 보장받고 싶습니다 LGBT그룹 2003.05.04 2097
19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eng 2003.05.04 1837
189 故 육우당 동지는 다시 살아날것입니다. 녹색 이스크라 2003.05.04 2200
188 왜죠? 제 눈에 흐르는... 루시퍼 2003.05.03 2081
187 rainbow in bright sunshine 과포화 2003.05.03 2338
18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현태 2003.05.03 2212
185 ▶◀ 먼저 간 윤 君 에게! 전 진 2003.05.03 2274
184 인도의 성적소수자단체에서 연대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안첼 트러스트 2003.05.03 1892
183 현석아..나야...니 친구..가노.. 가노 2003.05.03 2615
182 고인의 명복을 애도합니다. 2003.05.03 2038
181 뭐라고 써야 될지... 영진 2003.05.03 1912
180 아시아태평양레인보우에서 추모의 말을 전합니다. 아시아태평양레인보우 2003.05.03 233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