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4019 댓글 0

어느새 또 다시 당신이 떠오르게 됩니다.

근데, 이 말이  처음입니다.

이  무시무시한 사회에서 벽장 문을 열고 나가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렸거든요.

 

성경속에서 고뇌하고, 사회의 가치관 속에서 고뇌해왔지요.

 

더 이상 제2의 육우당이 나오지 않기위해, 제가 해보려고요.

나에게 돌을 던지는 그 사람들에게 한 번 샤우팅 해보려고요 "내가 죄인이라고? 너네는 죄인아니냐?"라고 당당히 외쳐보려고요.

 

당당히 엿을 먹여보려고요.

 

이제, 제가 하겠습니다.

 

지금 어딘가에서 그 돌에 맞아 아파하고 있을 사람에게 다가가 말할 것 입니다.

"이제, 아파하지 말고 세상에 나와요."

그렇게 꼭, 그 사람들을 안아주고 싶습니다.

 

이게, 내 사명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9 추모합니다 zooface 2003.04.29 2552
358 부디 좋은 곳 가소서. 사탕 2003.04.29 2262
357 나야.. 지혜 2003.04.29 2256
35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픈소년 2003.04.29 2036
355 고인의명복을빕니다 2003.04.29 2095
354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오리진러브!를올립니다. 2003.04.29 2503
353 바램대로 어떤 차별도 없는 천국에서 행복하길... 박종익 2003.04.29 1996
352 단 한번 본 적 밖에 없는 아이였지만.. 이얀 2003.04.29 2273
3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심터푸 2003.04.29 1782
350 마음이 너무 아프군요...... 이은숙 2003.04.29 1815
349 <논평> 아직도 우리들에게 돌을 던지는가? - 삼가 고인에게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 녹색평화당 2003.04.29 2322
348 설헌에게.. 최이연 2003.04.29 2219
347 안녕히. SoD 2003.04.29 1895
346 부디 좋으곳으로 가세요.. Karma 2003.04.29 1701
345 잘가라.. skan 2003.04.29 1683
344 「동성애, 표현의 자유와 청소년」에 관한 토론회에 참여합니다. 동인련 2003.04.29 4111
343 기억들... 골드문도 2003.04.29 1694
342 편안하게 떠났으면 좋을련만 안산노동인권센터 2003.04.29 1648
341 고인의 삶 동인련 2003.04.29 4698
340 설헌씨 그렇게 가네요....좋은곳으로 가요 hideqaz 2003.04.29 149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