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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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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간간이 글을 통해 너의 이야기를 되살려야만 하는 때에

이제는 빨리 가버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생각난다.

육우당 네가 떠난 그 때로부터 벌써 7년여의 세월이 흘렀고

단영이 떠난 뒤로 어느 새 1년 반이 다 되어간다.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

사실 괜찮은건지 잘 모르겠는 때도 여전히 많단다.

나는 남아 계속 나이를 먹는데,

빨리 가버린 사람들은 계속 추억 속에만 남아

젊고 싱그러운 웃음을 짓고 있어.

빨리 가버린 당신들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이럴 때면 시간이 너무 지루하다.

보고싶다.

당신들이 이 세상에 나와 함께 숨쉬고...

무지개 깃발을 들고 햇살 따가운 그 거리로 쏟아져 나오던 그 때로

정말 돌아가고 싶다....


  1. 명복을 삼가 빕니다.

    Date2007.05.22 By러쉬준회원 Views2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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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랜만에 다시 왔죠?^^

    Date2007.11.01 By해와 Views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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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어떻게 그럴수가.....

    Date2008.01.12 By Views5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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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잘.

    Date2008.02.15 Byㅇㅈ Views5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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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故 육우당 추모집 “내 혼은 꽃비 되어”를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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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4월 24일 '성소수자차별철폐의 날' 및 고 육우당 5주기, 오세인 11주기 추모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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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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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육우당씨, 내 친구들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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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살아 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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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故육우당의 생일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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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오늘은 현석이 생일, 축하해.

    Date2008.09.29 By동성애자인권연대 Views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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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이제서야... 잠시 여유를 갖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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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잠시 멈춰섰어요.

    Date2009.08.10 By푸른유리 Views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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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이제는 제가 싸우겠습니다.

    Date2010.04.08 ByRainbow_Youth Views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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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빨리 가버린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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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생일 축하하네!!!

    Date2011.08.09 By이경 Views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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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추모하며

    Date2012.04.25 Byanjehuman Views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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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잘 지내고 계세요?

    Date2012.04.25 By형태 Views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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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육우당을 품어 주소서

    Date2013.03.26 By막걸리취한고양이 Views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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