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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안녕하세요? 동인련 회원여러분^^ 6월에도 변함없이 동인련 활동의 의미와 방향을 함께 토론하고 만들어나가기 위한 활동토론이 열립니다. 메이데이와 성소수자 노동자들, 퀴어퍼레이드와 스톤월항쟁과 같은 생생한 토론들에 이어, 6월의 토론제목은 '김선일의 죽음을 기억하라' 입니다. 청년 노동자였던 김선일씨가 이라크에서 무장세력에 살해된지 1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절규가 전하듯이, 한국의 이라크파병이 그를 죽였고, 이를 철회하지 않은 노무현정부가 그를 죽인 것이지 않을까요? 얼마 전 아르빌에 주둔 중인 자이툰 부대가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많은 파병국들이 속속 철군을 결정하거나 이미 한 시점에서 자이툰 부대는 더욱 더 공세적인 작전 수행을 위해 투입될 가능성이 커질 것입니다. 게다가 이라크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미군들처럼 저항세력 소탕을 위해 가장 위험한 곳으로 점점 빠져들어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김선일을 기억해야 합니다. 작년 그가 비극적 죽음을 당했을때, 수많은 사람들이 제2의 김선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당장 한국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그 주장은 더욱 절실합니다. 동인련은 지금까지 줄곧, 미국이 벌이는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고 파병 한국군의 철수를 주장해왔습니다. 2년간 직접적인 행동으로 전쟁에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과 거리에 나서고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동인련은 이라크에서 전쟁을 벌이고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지배자들이 바로 우리 동성애자를 억압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주장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이러한 주장은 유효합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이라크점령과 한국군 파병문제, 동성애자와 반전운동 등의 내용이 토론될 것입니다. 가깝게는 6월 26일 벌어질 김선일 1주기 반전행동에서 무엇을 주장해야 하는지, 왜 참가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토의하게 될것입니다. 토론시작 전에는 지금의 이라크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물을 상영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관심있는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 2005년 6월 15일 (수) 오후 7시30분 장소 : 동성애자인권연대 사무실 발제 : '김선일의 죽음을 기억하라' - 정숙(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가) 문의 : 02-778-9982 / lgbtpride@empal.com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단체 안내서 - 평등한 행성으로의 초대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5.17 87
공지 활동보고 행성인 2023 활동보고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3.27 165
공지 공지사항 2024년 행성인 정기 회원총회 자료집 (+2024 행성인 활동 연간계획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2.26 238
공지 활동보고 2023 행성인 활동영상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1.02 233
공지 공지사항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정관 및 내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2.20 580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사무국 운영시간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9.03.21 6141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온라인 소통 창구 및 조정위원회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8.04.13 1977
공지 공지사항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약속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5.01.06 50955
563 공지사항 무지개 텃밭 : 동인련 사무실 이전 개소식에 초대합니다 file 동인련 2013.03.07 21398
562 공지사항 무지개 텃밭: 동인련 사무실 이전 개소식에 초대합니다! file 동인련 2013.03.19 13971
561 공지사항 무지개농성단 서울시청 점거 농성의 의미를 짚어보는 토론회 “당신의 인권이 여기 있었다!” file 웅- 2015.01.05 3011
560 공지사항 무지개는 국경을 넘는다 : 소수자 난민 더하기 교육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7.10.02 403
559 공지사항 무지개청소년 세이프 스페이스 프로젝트 1단계 거리상담 모금을 시작합니다. file 정욜 2013.11.19 15799
558 활동보고 무지개청소년 세이프스페이스 2013년 재정보고 (as of 2013.12.31) 정욜 2014.01.04 8752
557 무지개학교 놀토반 그 놀라운 네번째시간!! 4 file 동인련 2009.07.31 7513
556 공지사항 무지개학교 놀토반 일곱번째 시간 '넌 알고 있니? HIV/AIDS, 우리 같이 알아볼까? 일루와!!' file 정욜 2009.11.09 8872
555 활동보고 뭄바이 4차 세계사회포럼 보고대회 동인련 2004.02.03 4302
554 활동보고 미국 뉴욕 LGBT 단체 교류 프로그램 활동 보고 동인련 2007.09.12 5358
553 공지사항 미국 뉴욕 성소수자운동, HIV/AIDS 감염인 운동 교류 프로그램 동인련 2007.08.27 3660
552 공지사항 미국 트랜스젠더 운동가 폴린 박 방한기념 강연 <폴린 박이 말하는 미국 성소수자 운동의 오늘>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5.06.22 2861
551 공지사항 미군에 의한 반인권행위 규탄 1인집회에 참여합니다. 동인련 2004.05.11 5100
550 공지사항 민주노총+행성인 <런던 프라이드> 공동체 상영회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7.05.29 982
549 공지사항 민주노총x행성인 공동주최 '런던프라이드' 공동체 상영회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7.05.15 1638
548 공지사항 민주진보 단일 교육감 후보,조희연 후보를 지지합니다! 성소수자들에게 평등하고 안전한 학교, 차별 없는 교육을!! file 동인련 2014.05.30 3993
547 활동보고 반차별영화 상영회 '무지개 활동가 수다' 참여 동인련 2008.02.21 4555
546 활동보고 범민련 남측본부의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운동사회 내의 신뢰를 훼손시키는 처사에 대한 인권단체연석회의의 입장 동인련 2007.09.04 4379
545 활동보고 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담은 민족의 진로 해당 기사를 즉각 삭제하고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사과하라. 동인련 2007.06.06 4164
544 공지사항 법 앞에 선 커플 : 동성 파트너십 권리 국제 심포지엄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5.06.15 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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