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관련 성소수자 보도] 문제적 언론 보도 시민제보
제보 링크: bit.ly/covid19문제언론제보
체크리스트 1. 방역정보와 상관없는 확진자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가?
- 방역정보와 상관없는 확진자의 성별, 나이, 직장 위치, 직종 등 개인을 특정 가능하게 하는 정보 공개는 사생활 침해이자, 확진자에 대한 낙인을 더하는 것입니다.
이는 질병을 음지화할 뿐 예방과 방역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가격리가 필요한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검사 또한 어렵게 만드는 해악입니다.
체크리스트 2. 코로나19를 성소수자/성정체성과 연관짓고 있는가?
- 코로나19는 성소수자/성정체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질병으로, 정체성에 상관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코로나19를 성소수자/성정체성과 연관짓는 행위는 한국사회에 만연해온 성소수자 혐오에 질병에 대한 낙인을 더하는 행위입니다.
체크리스트 3.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선전하고 있는가?
- 코로나19를 빌미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 낙인을 공고히 하려는 악의성이 담긴 행위입니다.
체크리스트 4. 공포를 조장하고 있는가?
- "처벌", "강력 조치", "자진 '신고'" 등의 자극적인 표현을 강조하여 공포심을 유발할 경우,
오히려 검사를 받는데 있어 두려움이 생기게 하여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공포를 조장하기보다는 필요한 예방 조치와 치료 절차에 더 초점을 맞추는 보도가 필요합니다.
체크리스트 5. 확진자에 대한 과도한 취재를 일삼고 있는가?
- 확진자에 대한 취재는, 취재만으로도 차별 및 낙인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확진자와 가족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사생활을 존중해야합니다.
체크리스트 6. 추측성 기사나 과장된 기사인가?
-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보도가 아닌, 추측성이나 과장된 기사는 불안감을 조성하고 혼란을 야기할뿐입니다.
체크리스트 7. 확진자를 범죄화하는 방식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가?
-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보도를 하면서 확진자가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거나 다른 사람을 “감염시킨다”는 식의 표현을 쓰는 것은 마치 감염인이 의도적으로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 같은 인상을 주고 감염된 사실이 오롯이 개인의 잘못인 것처럼 왜곡된 이해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성공적인 방역을 통해 모두의 건강권을 지키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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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이런 기사 그만 써라: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문제적 언론 보도 시민 제보"
- 텔레그렘 성착취 공동대응위원회
■ 감염병 보도준칙
-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과학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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