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활동보고입니다.
1. 현재 동인련 조직 재구성과 인수인계를 준비 중입니다.
2년동안 대표를 맡아왔던 욜 대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더 이상 대표를 역임할 수 없게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인수인계와 함께 동인련 활동을 재점검하고, 조직체계를 재구성하는 활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2월29일 총회를 통해 좀 더 다른 동인련 모습이 태어날 것입니다.
2. 3월29일-4월2일 태국 동성애 단체 연석회의 참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3세계 나라들(인도, 한국, 멕시코, 브라질,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등) 동성애단체들이 태국에 모여 연석회의를 갖습니다. 동인련에서 이경, 동시신호님이 현재 참가준비 중이며, 국제연대 담당인 기호씨가 통역을 담당해주기로 하였습니다.
3.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상의 동성애 조항 삭제와 엑스존 대법원 상고 후원의 밤을 준비하는 기획단을 구성하였고, 현재 기자회견과 후원의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후원의 밤 : 2004년 3월 27일 시청역 ‘오키도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합니다.)
기획단 홈페이지 : http://free-exzone.or.kr/
동성애자 개인, 단체와 인권, 문화단체들이 모여 기획단을 구성하고, 엑스존 변호사비 마련을 위한 후원의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보위가 23일까지 각계의견을 받기로 하였는데, 이날에 맞춰 동인련을 비롯 각계단체들의 의견서를 청보위에 제출할 것이며, 기자회견을 통해 동성애가 왜 청소년에게 유해하지 않은지, 정상과 비정상의 논리가 왜 허구인지, 보편적인 인권의 관점에서 동성애 조항이 얼마나 차별적인지 등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 다양한 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인련은 2004년 계획으로 HIV/AIDS 인권모임, 상담센터 준비모임, LGBT 건강증진팀, 언론모니터 대응팀 등 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고 현재 활동 중입니다.
(1) HIV/AIDS 인권모임
동인련 친구사이 민중의료연합 HIV/AIDS 감염인 모임‘세울터’ 등 다양한 단체들이 모여 인권지침서 발간, 간담회 개최 등 올 한해 계획을 설정하였습니다.
(2) 상담센터 준비모임
1년 계획을 논의하였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예산신청을 하였습니다.
(3) LGBT 건강증진팀
현재 ‘동성애 심리학’ 책을 가지고 한달에 한번 세미나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4) 언론모니터, 대응팀
담당자 강형진씨가 엑스존 후원의밤 총책임을 맡고 있어 준비가 아직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5. 기타
(1) 2월14일 한국사회포럼에 참가
한국사회포럼에 참가해 세계사회포럼에서 활동한 내용을 가지고 보고하였습니다.
(2) 1월 15일 - 23일 세계사회포럼에 참가 / 1월 30일 보고대회 개최
동인련에서 욜, 신, 동시신호가 참가하였으며, 다양한 동성애, 에이즈워크샵 및 동성애자 행진에 참가하였으며, 인도 및 해외 활동가들과의 미팅에 참석하였습니다. 이후 30일 사무실에서 뭄바이 세계사회포럼 보고대회를 통해 인도 세계사회포럼 전체적인 분위기, 동성애 워크샵 참가, 에이즈 워크샵 참가 보고를 하였습니다. (참가보고서는 문서로 정리해 회원들에게 발송하겠습니다.)
(3) 2월17일 ‘주간한국’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