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월요일 2005년 퀴어퍼레이드 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8시 30분부터 2시간 정도의 회의끝에 회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대강의 아웃라인을 잡았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달팽회원이 노동절 행진때 사용하려던 플랭카드에 아이디어를 얻어서
이번 퍼레이드때는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색 플랭카드에 각각 주제를 넣어
그에 맞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각각 이야기는 다음회의때 자세한 것을 다루려고 합니다.
우선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빨간색은 노동권에 대한 이야기를
주황색은 HIV와 AIDS에 대한 이야기를
노랑색은 동성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초록색은 청소년에 관한 이야기..
파랑색은 아직 미정 ^^
보라색은 트랜스 젠더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맨 앞에는 분홍색 트라이앵글을
마지막에는 지난 2003년 반전집회때 들고나갔던
육색찬란함에 빛나는 Stop the war 걸게를 들고 나가려고 합니다.
곧 고 김선일씨가 부시의 더러운 전쟁에 의해
한국군의 더러운 파병에 숨진지 1주년이 다가오는 만큼 그 의의는 클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주장.. 그리고 무지개 깃발아래 다양한 의견들이 뭉쳐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향한 마음을 담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음 퀴어퍼레이드 준비 모임은 수요일 7시 30분 사무실에서 열립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공해실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이번 회의때 모든 일정과 주제를 정할 예정입니다.
자세하게 정해지면 다시 이곳에서 뵐께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