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공지사항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조회 수 42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 보건복지위원회)과 HIV/AIDS 감염인 인권증진을 위한 에이즈 예방법 대응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27일(월)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개정방향 모색 토론회”를 개최하여 현행 법과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개정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토론회는 정부 개정안이 지난 9월에 제출되고 현애자 의원안이 11월 14일이 제출되면서 하반기 정기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두 개정안을 비교 검토하고, 최선의 대안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부분을 쟁점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현애자 의원이 예방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두 개정안의 내용을 소개하는 주제발표자로는 정부측에서 보건복지부 강인준 사무관 (질병관리팀), 공동행동 측에서 정정훈 변호사 (공익변호사 그룹 ‘공감’)가 각각 주제발표를 하였고, 지정토론자로는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팀 김화현 팀장,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의사 엄중식씨, 인권운동사랑방 미류 활동가, 감염인 단체 KANOS 강석주 사무국장이 지정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애자의원 발의 법률안에 대한의견에 질병예방보다 감염인의 인권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정부의 질병관리정책과 건강한 국민들의 건강보호에 만족할 수 있는 대안 제시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여전히 HIV/AIDS의 문제를 감염인 개인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관점을 보였고, 최소한의 법적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해 여전히 감염인을 통제와 관리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공동행동측은 HIV/AIDS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억압이 매우 큰 질병으로 통제나 관리보다 감염인의 인권이 보장되는 법과 제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예방의 목적과 인권보장의 목적을 이원적으로 대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감염인의 인간적 존엄성과 자발성에 기초하여 예방과 인권을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인권보장을 통한 예방'의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제 에이즈는 만성질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정부는 에이즈에 대한 무지와 비과학적 공포에 기대어 감염인을 통제 관리함으로서 질병이 통제될 수 있다는 한계를 들어내고 ,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은 사회의 무지와 편견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감염인의 편견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인련는 이번주 HIV/AIDS감염인 인권주간에 함께 합니다.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활동보고 행성인 2023 활동보고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3.27 158
공지 공지사항 2024년 행성인 정기 회원총회 자료집 (+2024 행성인 활동 연간계획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2.26 233
공지 활동보고 2023 행성인 활동영상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1.02 228
공지 공지사항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정관 및 내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2.20 580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사무국 운영시간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9.03.21 6135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온라인 소통 창구 및 조정위원회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8.04.13 1977
공지 공지사항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약속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5.01.06 50955
196 활동보고 3월 4일 故 육우당 추모집, 추모행사관련 기획회의 동인련 2006.03.06 4270
195 활동보고 2006년 동성애자인권연대 정기총회 보고 동인련 2006.02.20 4272
194 활동보고 제2차 전체활동가회의 했습니다. 동인련 2004.03.12 4275
193 활동보고 1017 국제공동반전행동 참가기 동인련 2004.10.30 4279
192 활동보고 이주노동자 지지모금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동인련 2005.12.20 4281
191 활동보고 420 장애차별철폐행동의 날 보고 동인련 2006.04.23 4281
190 활동보고 [상담센터] 홍보리플렛 발간! 동인련 2004.11.19 4282
189 활동보고 9.23 반전행동과 9월 에이즈 캠페인 보고. 동인련 2006.09.25 4284
188 활동보고 3.20 국제공동반전행동 및 광화문 촛불시위참여했습니다. 동인련 2004.03.24 4285
187 활동보고 [보고] 이라크 파병반대 국민 총궐기대회 동인련 2003.11.18 4286
186 활동보고 1월 11일 성전환자 성별변경 관련 법 제정을 위한 당사자 및 성소수자단체 간담회 참석 동인련 2006.01.16 4287
185 활동보고 이라크 민중에 대한 반인권적 행위 규탄 1인집회 진행했습니다. 동인련 2004.05.12 4288
184 활동보고 [성명] 기자회견조차 탄압하는 반인권적인 삼성 경찰을 규탄한다 동인련 2007.01.27 4292
183 활동보고 3.20 국제반전행동에 참가했습니다~ 동인련 2005.03.28 4292
182 활동보고 인권교육센터 준비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동인련 2007.08.22 4294
181 활동보고 [회의보고] 동성애자인권연대 2005년활동계획과 전망에 관하여 동인련 2005.02.13 4296
180 활동보고 2005 여름 동성애자인권캠프 공동준비단 1차 회의 보고 동인련 2005.06.06 4297
179 활동보고 [상담센터] 자아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두번째 교육 진행 동인련 2004.05.16 4300
178 활동보고 [상담센터 늦은 보고] 6월5일 인권감수성 찾기 동인련 2004.06.17 4300
177 활동보고 한국정부의 반인권적 에이즈정책 규탄한다! - 국제에이즈회의 참가 기자회견문 동인련 2004.07.10 4301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