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공지사항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7월 17일(화) 고려대학교 민주광장(학생회관 앞 마당)에서 이랜드-뉴코아 비정규직 차별철폐 투쟁 후원주점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학생회관 앞 마당에 사람들이 가득가득 차있더군요. 매일매일 차디찬 바닥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끼니를 채우는 노조분들도 만나고 이주노조 등 연대 단체 분들도 많이 왔습니다. 여러 인권단체분들의 얼굴도 보았구요. 학교 활동으로 몇일동안 홈에버 상암점과 다른 매장에 연대 활동을 펼친 '현'군, 이딸리아에서 돌아온 영지, 동인련 회원인 '원', 그리고 욜과 권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허울좋은 비정규직 보호법은 절대 비정규직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것. 두발이 퉁퉁 부어 오르는 것을 참으며 매장에서 짐을 나르고 바코드를 찍어도 월 80만원을 가지고 가정을 꾸려야하는 우리 언니들, 어머니들입니다. 뉴스를 통해 보았듯... 비정규직 문제는 사회 전반의 문제이며, 이 문제에 고통받는 사람들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일 것입니다. 자신의 존재가 차별의 원인이 된다는 것 자체도 분노스럽습니다. 동인련 회원들을 비롯해 우리 동성애자, 성소수자들은 고용에서의 차별 위협에 직장안에서의 커밍아웃 혹은 아웃팅으로 인한 두려움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가 비정규직 차별철폐 투쟁, 비정규직 철폐 투쟁에 함께 연대하는 것은 바로 사회적 고용에 있어 사회적 약자들이 고통받기 때문입니다. 제 아무리 버틴다 하더라도 그사람들의 시선은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십일조로 130억을 내놓는 이랜드 그룹 회장과 무조건 파업을 철회하고 우기는 이상수 노동부장관이 곧 공권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언니, 어머니들을 잡아들이고 그 자리에 더 싼 임금으로 대체하는 '용역 대체인력'을 채워넣을 것이라고 합니다. 일할 권리, 정당한 임금을 요구할 권리, 자신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라는 권리가 짓밟힐 것입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는 비정규직 철폐 투쟁, 비정규직 차별 철페 투쟁, 비정규직 보호법 개정 투쟁을 다른 시민사회, 인권단체들과 함께 연대해 갈 것입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단체 안내서 - 평등한 행성으로의 초대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5.17 89
공지 활동보고 행성인 2023 활동보고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3.27 165
공지 공지사항 2024년 행성인 정기 회원총회 자료집 (+2024 행성인 활동 연간계획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2.26 238
공지 활동보고 2023 행성인 활동영상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1.02 233
공지 공지사항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정관 및 내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2.20 580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사무국 운영시간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9.03.21 6141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온라인 소통 창구 및 조정위원회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8.04.13 1977
공지 공지사항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약속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5.01.06 50955
156 활동보고 [상담센터 늦은 보고] 6월5일 인권감수성 찾기 동인련 2004.06.17 4300
155 활동보고 [상담센터] 2004 성소수자 상담사례 분석자료 / 상담원 육성을 위한 자료집을 발간하였습니다. 동인련 2004.11.03 4583
154 활동보고 [상담센터] 자아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두번째 교육 진행 동인련 2004.05.16 4300
153 활동보고 [상담센터] 자아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세,네번째 교육보고 동인련 2004.05.31 4773
152 활동보고 [상담센터] 홍보리플렛 발간! 동인련 2004.11.19 4282
151 활동보고 [서명운동 / 탄원서] 3차보고입니다. 동인련 2003.08.30 4533
150 활동보고 [성명] 국회가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막아줄 것을 호소합니다 동인련 2007.04.18 4477
149 활동보고 [성명] 국회는 2월 임시국회에서 호적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 동인련 2007.01.31 4345
148 활동보고 [성명] 기자회견조차 탄압하는 반인권적인 삼성 경찰을 규탄한다 동인련 2007.01.27 4292
147 활동보고 [성명]국회의 성전환자의 성별변경 등에 관한 특별법 상정 및 제정을 촉구한다. 동인련 2007.04.18 4422
146 활동보고 [성명서] 강남 뉴코아 점거 파업에 대한 경찰력 투입을 규탄한다 동인련 2007.07.31 4406
145 활동보고 [성명서] 송두율 교수에 대한 사법처리를 반대한다. 동인련 2003.10.15 4341
144 활동보고 [성명서]이라크 파병, 단 한명도 안된다! (2회 인권활동가대회 일동) 동인련 2003.10.27 4526
143 활동보고 [아름다운 연대 첫번째] 13만원의 희망. 이랜드/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 연대기금 마련 결과 동인련 2008.05.11 5799
142 활동보고 [에이즈인권모임 나누리+] 후천성인권결핍증에 걸린 나라 동인련 2004.06.22 4577
141 활동보고 [엑스존 2차 항소심] 엑스존 운영자 방청보고입니다. 동인련 2003.10.15 4365
140 활동보고 [연대성명]4대 인권사안'의 국회 통과를 반대한다. 동인련 2003.12.24 4536
139 활동보고 [월간 행성인 활동소식] 2023년 12월호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1.10 179
138 활동보고 [월간 행성인 활동소식] 4월호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5.02 155
137 활동보고 [월간 행성인 활동소식] 7월호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8.07 14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