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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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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청소년 세이프 스페이스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필요한 돌봄을 제공하며 자신의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에 대한 자아존중감을 바탕으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일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특히 우리는 치유와 전환의 관점이 아니라 인권과 포용의 관점으로 성소수자들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기독교인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무지개 청소년 세이프 스페이스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 위기상담 및 개입

 ○ 동료상담, 가족상담, 법률/의료 등 전문가상담, 영성상담 등

 ○ 치유프로그램 : 트라우마 극복, 스트레스/우울/분노 해소

 ○ 교육프로그램 : 학업지원, 인권교육

 ○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위한 쉼터  

 

 

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 왜 안전한 공간이 필요할까요?  

 

○ 자신의 존재를 거부당하고 있는 청소년 성소수자.

- 학교와 가정을 떠난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어떤 삶을 사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전혀 조사된 바가 없습니다. 2013년 통계청과 여성가족부 자료에 의하면 청소년 중 약 12.2%가 한번 이상 탈 가정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이 중 61.3%가 가족과의 갈등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약 6%의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포함되어 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2007년 청소년정책연구원의 연구에 의하면 5.8%가 자신이 동성애 성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 안전하지 않은 학교, 괴롭힘과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 성소수자.  

- 청소년 중 약 43% 정도가 소수자 학생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응답했지만 성소수자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응답한 학생은 가장 낮은 28.8%였고 학부모의 경우 51.2%가 소수자 학생에 대해 긍정적이었지만 성소수자 학생은 겨우 15.1%였습니다. (2012년 서울시 아동인권 실태조사)

- 51.5%가 언어적인 모욕을 20%정도가 신체적 폭력의 위협을 받거나 개인소지품이 망가진 경험이 있었으며 자신에게 침을 뱉은 경험이 있는 경우는 13.8%, 자신에게 물건을 집어던진 적이 있는 비율은 18.5%, 주먹질이나 발길질, 무기 등으로 공격당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 성소수자들도 10%가 넘었습니다. (청소년 성소수자의 생활실태조사, 한국청소년개발원, 2006)

 

 

○ 정신건강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성소수자.

- 77.4%가 자살을 생각하고 47.4%가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는 자해행위나 자살을 기도한 청소년들이 평균 10%정도인 것에 비해 거의 다섯 배가 높은 수준입니다. (청소년 성소수자의 생활실태조사, 한국청소년개발원, 2006) 2012년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이반스쿨 조사에서도 76.6%가 자살에 대해 생각해봤고, 58.5%가 실제로 자살을 시도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청소년 성소수자가 자살할 확률은 이성애자보다 2~3배 높고 노숙자가 될 가능성이 더 많으며 폭력과 부당한 처우를 당한 경험은 더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성소수자들은 학대를 경험하거나 대인관계에서 폭력을 당하기 쉽고 트라우마를 경험하게 될 위험이 더 큽니다. (성소수자의 건강권 : 해외논의와 시사점, 2012.6.1, 건강과 대안)

 

따라서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위한 위기개입, 심리적 고통과 트라우마의 극복, 자아존중감 향상, 부모 또는 친구와의 관계회복을 위한 다차원적 지원체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합니다.

 

 

무지개 청소년 세이프 스페이스 Action Plan

 

우리의 최종목표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 필요한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일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역할을 다 할 수는 없습니다. 5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거리상담(1단계), 24시간 핫라인(2단계)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성소수자 친화적인 청소년 쉼터와 기관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입니다.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위기로부터 벗어나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1단계 : 거리상담

 - 동료, 부모, 전문가 상담지원

 - 간식제공

 - 물품지원 (속옷, 양말 등)

 - 실태조사

 

2단계 : 24시간 핫라인

 - 24시간 전화, 이메일, SNS 상담

 - 위기지원 연계 시스템 구축

 - 인권교육, 상담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 상담, 교육이 가능한 독립적인 사무실 마련

 

3단계 : 단기 주거지원

 - 기본적인 의//주 제공

 - 부모 가족상담을 통한 문제해결

 -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한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 학업지원, 인권교육

 

 

4단계 : 장기 주거지원

 - 3단계와 동일하지만 장기간 거주하며 자립, 독립을 위한 준비

 

5단계 : 독립 지원

 - 재능개발 프로그램 / 진로상담 / 취업지원

 

 

무지개 청소년 세이프 스페이스의 시작을 함께하고 싶어요.    

 

거리상담(1단계)1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약 3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고 상담, 교육이 가능한 독립적인 사무실 마련과 24시간 운영되는 핫라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2단계) 8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후원금이 십시일반 모이고 목표금액을 달성한다면 1단계 거리상담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선물하세요! 여러분들이 더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위한 위기지원기금으로 사용됩니다.

 

 

후원계좌 : 국민은행 069101-04-174439 정민석(무지개쉼터)

 

 

 

Queer Koreans Alliance

www.queerkoreans.org  

 

동성애자인권연대 (코디네이터)  

전화 : 070-7592-9984 / 담당자 정욜 010-2090-1595

팩스 : 02-334-9984

E_mail : jeongyol7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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