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공지사항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chumo.jpg

 

수동연세요양병원의 치료방치, 인권침해 속에서

홀로 죽음을 맞이한 에이즈환자 故 김무명 1주기 추모제

 

“나 여기 있소”

 

요양병원에서 14일 만에 소리없이 사라진 에이즈환자. 복막염으로 병원에 급히 입원했던 그가 ‘에이즈환자들이 갈 수 있는 유일한 요양병원’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가 죽을 거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이별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몸이 이상해 다시 병원에 가길 원했지만 요양병원은 무시하고 방치했습니다. 그의 죽음이후 중증에이즈환자들이 요양병원에서 경험하고 있는 끔찍한 인권침해 사례들이 폭로되었습니다. 1년이 다 되었지만 .에이즈환자들이 갈 수 있는 요양병원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가족과 친구도 없이, 치료받고 싶은 요구도 철저히 묵살당할 채 죽음을 맞이한 김무명씨. 이름도 밝힐 수 없는 그는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HIV/AIDS감염인들의 오늘입니다.

 

우리는 그의 가족과 친구입니다.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생기지 않도록, 중증에이즈환자들이 갈 수 있는 국립 요양병원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희망의 촛불을 밟힙니다.

 

일정_ 8월21일(목) 18:30 ~ 20:00

장소_ 국민연금공단 앞 (5호선 충정로역 9번 출구 직진 100미터)

 

주최_ 에이즈환자 건강권 보장과 국립 요양병원 마련을 위한 대책위원회

 

문의_ HIV/AIDS인권연대 나누리+ 권미란 010-3299-6408 /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정욜 010-2090-1595

aidsmove@gmail.com

 

※ 추모제는 HIV/AIDS감염인들의 인권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단체 안내서 - 평등한 행성으로의 초대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5.17 87
공지 활동보고 행성인 2023 활동보고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3.27 165
공지 공지사항 2024년 행성인 정기 회원총회 자료집 (+2024 행성인 활동 연간계획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2.26 238
공지 활동보고 2023 행성인 활동영상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01.02 233
공지 공지사항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정관 및 내규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2.20 580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사무국 운영시간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9.03.21 6140
공지 공지사항 행성인 온라인 소통 창구 및 조정위원회 안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8.04.13 1977
공지 공지사항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약속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5.01.06 50955
1363 공지사항 <공지> 2007 성소수자 활력 워크샵 '돋움' 연기 동인련 2007.02.08 4164
1362 활동보고 동인련 사무국회의 보고 동인련 2007.02.12 4226
1361 공지사항 3월 16일(금) 오후 7시 반부터 9시 반까지 "윤 가브리엘 후원의 밤"에 초대합니다. 동인련 2007.02.13 4055
1360 공지사항 동인련 정기후원(CMS)이 '인권재단 사람'으로 옮겨갑니다. 동인련 2007.02.22 4071
1359 공지사항 정부와 국회는 인권위 권고를 수용하고, 에이즈예방법 전면개정안을 통과시켜라! 동인련 2007.02.27 4531
1358 활동보고 정부와 국회는 인권위 권고를 수용하고, 에이즈예방법 전면개정안을 통과시켜라! 동인련 2007.03.07 4179
1357 공지사항 새 사무실 마련! 한성대역 부근 성북동으로 이사를 갑니다. 동인련 2007.03.08 6035
1356 활동보고 3월 6일 동인련 사무국 운영회의 동인련 2007.03.08 4301
1355 공지사항 SBS는 HIV/AIDS 감염인과 국민에게 즉각 사과하라! 동인련 2007.03.14 4494
1354 공지사항 3.16 윤가브리엘 후원의밤에 오신분들 감사드립니다. 동인련 2007.03.18 4236
1353 공지사항 첫 번째, 청소년 성소수자 상담 기초 교육 신청을 받습니다 file 동인련 2007.03.21 7713
1352 공지사항 세 번째, 2007 (예비)교사와 함께 하는 동성애 워크샵 “ 선생님! 저 동성애자 인 것 같아요! ” 동인련 2007.03.21 6297
1351 활동보고 국정의 총체적 실패, 한국 사회를 삶과 죽음의 경계로 이끈 노무현 정권 즉각 퇴진하라! 동인련 2007.04.02 4244
1350 공지사항 첫번째 청소년 상담 기초교육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동인련 2007.04.04 4464
1349 활동보고 [기자회견문] 통신비밀보호법이 아니라, 통신비밀보관법이다 동인련 2007.04.04 4213
1348 공지사항 4월 21일(토) 故 육우당, 오세인님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동인련 2007.04.04 4183
1347 활동보고 <인권단체연석회의 성명> 자유와 권리에 대한 처벌을 중단하라 동인련 2007.04.04 4326
1346 공지사항 [장소, 시간 공지] 청소년 성소수자 상담을 위한 기초 교육 1. 동인련 2007.04.04 4307
1345 공지사항 [인권지침서 발간] 선생님! 저 동성애자인거 같아요! 동인련 2007.04.04 4398
1344 활동보고 3월 동인련 사무국 운영회의 보고 동인련 2007.04.10 4335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