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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모임] 3월 웹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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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읽기모임 참여자: 도윤, 민지, 말린살구, 애옹, 태훈 / 정리: 웹진 편집부

행성인 웹진 편집부는 매월 첫 목요일에 회원들을 대상으로 웹진 읽기모임을 갖습니다. 전월 웹진을 리뷰하고, 웹진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행성인 활동 소식과 함께 당월 기획 아이디어를 나눕니다.

 

웹진 보러 가기: https://lgbtpride.tistory.com/2183

 

리뷰 – 기획 편

  • 1, 2월 호에 비해 일상적인 느낌을 준다. 구성은 양뿐 아니라 소재 면에서도 다양해보였다. 총회 직후인지라 이후 계획과 포부를 이야기하고, 행사들에 대한 스케치와 후기도 많았다. 예전 웹진팀 시절에 발행한 웹진 생각도 났다.  
  • 상위에 있는 고정 코너들이 웹진의 코어를 이루는 모양새다. / 최근 고정 코너를 늘렸다. 표면적으로는 매월 발행하는 웹진의 원고 편수의 편차를 줄이려는 의도도 있지만, 행성인 소식지의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단체의 일상 활동을 각 단위들에서 남겨주십사 하는 동기도 있다.

리뷰 – 원고 편

📌 3월 활동 스케치& 신입 회원 한마디 – 오소리

📌 [읽기 모임] 2월 웹진 리뷰 – 웹진 읽기모임

📌 [활동가 연재] 상임활동가의 사정 – 지오, 오소리, 이안, 남웅, 호림

  • 트랜스엑스포에서 활동한 이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회원모임으로 메이크업과 관련한 주제를 진행해보면 어떨까도 생각해보았다.
  • 웅과 호림은 무슨 일이 있었나? 뒤풀이 때 얘기해보자. 

📌 [활동 후기] 트랜스 엑스포 탐방기 – 살아라, 그대가 무엇이든! – 애옹

  • 3월호 웹진은 애옹과 소유의 글을 인상적으로 읽었다.
  • 트랜스 엑스포 탐방기는 행사 안 가본 사람들도 실감나게 설명을 잘 해주었다. 
  • 행사의 묘사보다도 관점이 보이는 글이었다.
  • 당시 행진의 역동도 있지만, 행진 자체가 닿지 못하고 행진에 닿을 수 없는 이의 관점에서 행사의 필요성을 설명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
  • 저자의 평가처럼 바이너리에 편중되지 않은 의료적 트랜지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당사자에게 이야기를 요청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치료와 수술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아지면 좋겠다.

📌 [웹진 기획] 신임 팀장 인사 – 정우, 코코넛, 펠릭스, 평과

📌 [웹진 기획] 글쓰기 모임 <사각사각> – 우리는 사각사각 글을 쓰지 – 애옹

  • 저자가 같은 달에 두 편 이상 글을 쓰는 것이 힘에 부치지 않을까. / (저자 답변) 소모임을 소개하고 활동을 이야기하는 글쓰기는 직접 활동한 경험을 정리하는 거라 어렵지 않다. 하지만 트랜스 엑스포 탐방기를 쓰는 건 전체를 조망하면서도 어떤 위치에서 쓰는가를 계속해서 의식하는 작업인지라 쉽지 않았다. 

📌 [웹진 기획] 우리의 발자취, 우리의 미래: 행성인 30주년 준비 설문 결과 – 오소리

📌 [회원 에세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 라임

📌 [회원 에세이] 자살을 입에 올리는 것의 어려움- 무지개 돌봄 교육 참여 후기 – 소유

  • 프로그램이 있는 건 알았는데, 다른 단체의 프로그램 후기도 이렇게 남길 수 있다는 걸 알았다.
  • 그저 자살 예방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예방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글이었다. 글에 남긴 고민들은 누구라도 할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인의 경험을 솔직하게 남겨줘서 글이 더 와닿았다. 이런 교육이 성소수자 당사자들에게는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 [코코넛의 눈코입귀] 민증을 내밀고 돈을 내는 풍경에 관하여 – 코코넛

  • 업소 방침의 틈을 짚어줬다.
  • 클럽 안 가는 사람들에게는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의의 있었다. / 게이 남성이 아닌 상황에서 클럽에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다녀본 분이 관심 갖고 써줘서 고마웠다. / 업소 방침이 일관되지는 않다는 점은 차치하고라도 입장료가 무료였던 적이 있다고 해서 신기했다.
  • 이런 기준이 특정한 업소만 적용되는 건 아닐 거다. 한 군데에서 올리면 따라서 올리는 흐름이다. / 일례로 예전에 마굿간이 생기면서 입장료 없는 체제가 이어지는가 싶었는데, 다시 입장료 문화가 생겼다. 
  • 입장료 5만원 넘게 내면 오면 안되는데 왔다는 생각도 들겠다. / 5만원은 부담스럽고 불편하긴 하지만 낼 수는 있는 금액이다. 그런 점에 이상한 가격 책정 같다. 차라리 오지 말라고 하던지. 5만원을 매긴 것이 돈을 땡기기 위함인 것처럼 오해하기 쉽다.
  • 촬영을 하거나 해코지하는 이들이 문제인데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입장료를 차등해서 받는 방식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입장료 올린 다음에도 (보기에)이성애자 커플이 와서 노는 걸 봤다. / 클럽에 시스 헤테로 남성이 진짜 많이 오는지, 그들이 정말 시헤남이 맞는지 의아했다. 게이 당사자들의 확대 해석 아닌가 싶기도 하고. / 오류가 보여도 불편한 상황들이 있었던 점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누가 들어오는지 보다도 들어와서 어떤 행동을 했는가에 주목할 필요는 없을까.
  • 게이클럽에 ‘피신 오는’ 헤테로여성을 따라오는 헤남 등이 주 사용 고객인 게이 남성들에게 불편을 초래해서 입장료를 올렸다는 퍼블릭의 공지를 봤다. 코넛의 논점과는 다른 이유라도 게이클럽이 젠더다양성을 어떻게 고려하는지 궁금했다. / 그보다도 불편함의 근거가 뭐였을지 생각해볼 수 있다. 동류의 게이들이 자기들끼리 눈치 안보고 편한 분위기에서 난잡하게 놀고 싶은 마음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 이 논의가 쉽게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다.
  • 최근 클럽을 비롯한 업소 문화의 변화도 살펴야 할 것 같다. 몇몇 군데는 인플루언서들이 업장을 운영하다보니 팬들이 그를 보러 오는 문화도 섞이고, 그러다 보니 퀴어가 가면 어색한 퀴어 술집도 있다.
  • 그동안 게이클럽 여성 입장에 대해서는 이렇게 공적인 지면에서 얘기한 걸 거의 처음 본다. / 그렇다고 이런 얘기가 새로운 상황은 아니다. 십여 년 전쯤 퀴어퍼레이드 애프터파티나, 후원행사 등과 같은 외부 주최 공익 행사에서도 차등 입장료를 받거나 입장에 기준을 둬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SNS중심으로 이야기를 하다 보니 피로도가 높아지고 이야기가 생산적이기 어려워지는 점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 게이 업소에서 입뺀 당한 트랜스여성들의 복잡한 심정에 대해서도 들은 기억이 있다. 불쾌감과 더불어 (여성으로) 인정받았다는 기분 같은 걸 느꼈다고 말한 것이 기억 난다.
  • 행성인에서 최근 성적 권리 논의를 나누고 있는데, 관계 만큼이나 장소를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때그때 달라지는 분위기를 잘 포착하면 좋겠다.
  • (편집부) 편집하면서 필자와 방향 조정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업자에 대한 직접 비판에서 현상에 초점을 맞추는 논의로 제안해서 수정하게 되었다.
  • 퀴어 커뮤니티 안에서도 벽처럼 느껴지는 것들이 떠오르는데, 읽으면서 게이 레즈 업소의 폐쇄성에 대해서도 글을 써보고 싶었다. 레즈 클럽은 왜 배타적으로 시스여성을 신분증 확인하면서 받는가. 그 얘긴 간헐적으로 나오긴 하는데, 주로 SNS 중심의 코멘트들이었다.

📌 [문수의 지구여행기] 게이와 무당 그리고 – 문수

  • 게이의 신내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당사자의 이야기로 들으니 새롭다. 막연하지만 샤먼 자체가 갖는 트랜스적 요소가 있지 않은가도 생각했다.
  • 막연한 이야기라는 점에 동감하면서, 누구나 쉽게 갖는 경험은 아닌지라 감정선을 따라가기 어려웠다. 

📌 [여기동의 레인보우패밀리] 육아#47. 유치원 숙제: 가족 앨범과 분수표 만들기 – 여기동

  • 여기동님 연재글은 글의 안정성과 꾸준함에 의미를 두면서도, 아이를 계속 얼굴과 정보를 노출한다는 점에 걱정이 있다. 이에 대해 안전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인보는 원할지도 궁금했다.
  • 퀴어가족이라고 부르지만 정상가족의 규준을 따르는 부분이 흥미롭다. 엄마아빠는 게이라고 부르는 것이 어딘지 규범적인 것 같으면서도 변주하는 느낌도 든다.

 

📚2026 행성인 웹진 읽기 모임 – 05월📚

2026년, 행성인 웹진 편집부에서 매월 첫째 목요일 행성인 웹진 읽기 모임을 진행합니다.

🗞웹진 읽고 ‘좋아요’만 누르기 아쉽다
🗞‘이렇게 썼으면 더 좋았을 텐데,,’생각한 적 있다
🗞웹진에 제안하고 싶은 기획이 있다
🗞웹진 발행 소식이 반갑다
🗞웹진에 글 쓰고 싶다
🗞글 읽고 얘기 나누는 거 좋아한다

모두 환영🫶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일시: 5월 7일 저녁 7시 반 (매월 첫 주 목요일마다 진행합니다. 다음 모임은 6월 4일)
장소: 행성인 교육장
신청: https://forms.gle/9MWtrESK8K1WQvN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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