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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및 논평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촛불 1년 우리는 멈출 수 없다




우리는 성소수자이고 장애인이며, 청소년이고 홈리스이자, 여성이며
나중으로 밀려난 모든 사람이다.
정권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었다 말하는 이들에게 말한다.
우리의 삶이 그대로라면 세상도 그대로다.
민주주의는 혐오와 함께 갈 수 없으며 빈곤과 폭력의 철폐는 아직 약속되지 않았다.
민주주의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인권은 목숨이다.
인권은 몸 뉘일 집이고 따뜻한 밥이며, 웃음 담은 인사이고 맞잡는 손이다.
내 몸은 나의 것이라는 상식과 우리는 모두 동료 시민이라는 약속이 인권이다.
인권이 위태로울 때 촛불혁명은 완수될 수 없다.
우리가 인권을 누리는 만큼 민주주의도 전진한다.
그래서 우리는 나답게, 사람답게 살겠다는 도전을 멈출 수 없다.
누구도 차별당하지 않는 세상,
빼앗기고 쫓겨나지 않는 세상,
누구의 삶도 유예되지 않는 세상을 바라는가?
그렇다면 우리와 함께 외치자.
인간답게 살아보자!




2017년 10월 28일
촛불 1년 인권궐기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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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보도자료] 성소수자 4대 인권입법과제 실현 촉구 및 김조광수-김승환 결혼식 국회의원 초청 기자회견 file 병권 2013.08.22 5184
124 ICAAP(아시아태평양 에이즈대회)에서 벌어진 경찰 폭력에 대한 ICAAP 커뮤니티 대표 및 활동가의 요구안 및 성명서 동인련 2011.08.29 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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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유일한 동성애 처벌법, 군형법 제92조의 6 폐지하라! - 군형법 제92조의 6 폐지를 위한 1만인 입법청원운동에 돌입하며 - 동인련 2013.05.16 5246
120 동성애 "혐오"를 조장하는 국회조찬기도회 국회의원들을 규탄한다. file 덕현 2013.08.26 5247
119 [성명]국민여론 외면한 아프간 재파병 결정 당장 철회하라 동인련 2009.11.04 5253
118 Rainbow connects Russia and Korea – 대한민국에서 러시아 성소수자들에게 보내는 연대 메시지 1 병권 2013.06.21 5254
117 [긴급 성명] 이명박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시도 반대한다 동인련 2009.10.28 5280
116 용산참사 피고인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는 제2의 사법살인이다! 동인련 2009.10.30 5297
115 인권침해 반성없는 정부를 규탄한다.- UN 사회권 심의에서 보여준 정부의 천박한 인권의식 - 동인련 2009.11.18 5300
114 <논평> 동성애혐오를 조장 캠페인을 두고 봐서는 안 되는 이유 인권 옹호의 목소리를 더 멀리 퍼뜨리기 위한 운동이 필요하다. 덕현 2013.11.27 5303
113 <코미디 빅리그> 행정지도 권고 유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동성애혐오를 조장하지 말라 동인련 2013.03.12 5348
112 [성명] 한양대학교 LBGT 인권위원회 설치에 대한 총투표 실시에 반대합니다. 동인련 2011.12.05 5360
111 [무지개행동 성명] 성소수자 차별과 혐오 조장하는 광고 게재한 경향신문은 즉각 사과하고 광고 선정 기준 재검토하라! 동인련 2013.06.28 5372
110 [기자회견문] 장관님, HIV/AIDS감염인의 인권은 어디에 있습니까? 정욜 2009.12.02 5373
109 [12월1일 세계에이즈의 날 기자회견] 에이즈30년, 그러나 에이즈감염인의 인권은 거꾸로 간다 file 정욜 2011.12.01 5391
108 [성명서] 동성애혐오성 집단 괴롭힘으로 인한 청소년 성소수자의 자살에 학교 책임이 없다는 반인권적 판결을 내린 대법원을 규탄한다! file 병권 2013.08.13 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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