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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및 논평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촛불 1년 우리는 멈출 수 없다




우리는 성소수자이고 장애인이며, 청소년이고 홈리스이자, 여성이며
나중으로 밀려난 모든 사람이다.
정권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었다 말하는 이들에게 말한다.
우리의 삶이 그대로라면 세상도 그대로다.
민주주의는 혐오와 함께 갈 수 없으며 빈곤과 폭력의 철폐는 아직 약속되지 않았다.
민주주의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인권은 목숨이다.
인권은 몸 뉘일 집이고 따뜻한 밥이며, 웃음 담은 인사이고 맞잡는 손이다.
내 몸은 나의 것이라는 상식과 우리는 모두 동료 시민이라는 약속이 인권이다.
인권이 위태로울 때 촛불혁명은 완수될 수 없다.
우리가 인권을 누리는 만큼 민주주의도 전진한다.
그래서 우리는 나답게, 사람답게 살겠다는 도전을 멈출 수 없다.
누구도 차별당하지 않는 세상,
빼앗기고 쫓겨나지 않는 세상,
누구의 삶도 유예되지 않는 세상을 바라는가?
그렇다면 우리와 함께 외치자.
인간답게 살아보자!




2017년 10월 28일
촛불 1년 인권궐기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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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공지] 상담 및 인터뷰 요청 전 꼭 읽어주세요! 동인련 2010.05.12 8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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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무지개행동 논평] 대한민국 정부는 성소수자 인권 보장에 대한 각 국가들의 권고를 전면 수용하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1.31 168
463 [공동 논평] 동성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소송 항소심 판결을 환영한다! - 모든 성소수자의 권리가 평등하게 실현되는 사회로 나아가자!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2.21 168
462 [공동논평] 지자체들은 학생인권조례 폐지 시도 즉각 중단하라! 지금 학교에 필요한 것은 평등과 존엄이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3.16 168
461 [차제연X무지개행동 성명] 우리는 무지개빛 연대로 평등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故임보라 목사 추모문화제 장소 대관불허에 부쳐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3.10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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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기자회견문] 반인권법 발의시도하는 김경진 규탄한다!! 김경진 국민의당 국회의원, 성적지향 삭제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악안 발의시도 철회 촉구 기자회견문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7.11.27 170
458 [무지개행동 기자회견문] 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 아이다호를 마무리하며 - 우리가 모이면 그곳이 광장이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0.09.01 170
457 [공동논평] 모두에게 안전한 병원은 HIV/AIDS감염인이 차별없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7.05 170
456 [무지개행동 논평] 브루나이는 동성애를 범죄화하는 샤리아 형법 시행을 즉각 철회하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9.04.09 171
455 [군 관련 성소수자 네트워크 논평] 군형법상 '추행'죄 기소 건에 대한 서울북부지법 무죄선고에 부쳐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8.02.23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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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아이다호공동행동 논평] 아이다호 지하철역 광고 재게첨에 부쳐 – 평등의 외침은 증오와 폭력을 이긴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0.08.04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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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공동성명]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에 함께 하며, 우리는 이미 변화를 만들고 있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6.09 174
450 [공동성명서] 의약품접근권을 침해하는 길리어드는 성소수자와 HIV감염인의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 길리어드는 핑크워싱을 멈추고 의약품접근권 침해를 중단하라!  file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3.06.30 175
449 [에이즈넷 성명] 누구에게도 강제적인 성매개감염병, HIV 검진은 필요하지 않다. 모든 일터에서 강제 검진 폐지하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1.07.27 176
448 [무지개행동 논평] 자유한국당은 성소수자 차별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17.09.25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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