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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04.29 13:54

기억들...

조회 수 1730 댓글 0
정말 짧은 시간이었는데 문득문득 너와 함께 했던 생각이 나는구나. 잊어버렸던 기억속에서 그렇게 생동감 있게 살아나는 것은, 정말 너가 죽어 없어진게 아닌 것이겠지. 하지만 육우당, 니가 가게 될 그곳에, 아니면 다음세상에 또 차별이 있고 편견이 있어도 이번에는 죽지 말아다오. 슬픔이 너무 크구나. 우리의 잃음이 어찌나 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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