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04.29 18:56

미소만이 가득하길..

조회 수 1310 댓글 0
아프고 힘든 시간.. 다른 세상 가는 길목에서 얼마나 쓸쓸했을까... 적막한 사무실... 무거운 눈 감길 찰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스쳤을까.. 얼마나 서러웠을까.... 순수하고 맑던 그 웃음으로 조금만 더 살아주지.. 조금만 더 이겨내주지.. 어떤 내일이 올지 조금만 더 기대해보지... 아로새긴 기억들 하나하나 너무도 생생한데... 조금만 더 살아주지 ... 잿빛 구름 가득한 이 세상.. 부디 그 곳 하늘은 청명하길... 일곱 빛깔 영롱한 무지개 아래, 순수하던 소년의 그 모습 그대로.. 근심없이, 고통없이, 자유로이 미소짓기를... 그 선택이 헛되지 않기를.. 더없이 행복하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 미안해요. 지선 2003.06.03 2307
158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토루군 2003.04.30 1329
157 미안해! file 소원 2004.04.25 2613
156 미안합니다.. H.S 2003.05.30 2105
» 미소만이 가득하길.. rainbow 2003.04.29 1310
154 미국에서 조문드립니다. 이성윤 2003.05.08 2712
153 뭐라고 써야 될지... 영진 2003.05.03 1916
152 무슨 말을 해야 할지. Ed 2004.01.09 1987
151 몰랐어요 기루니 2008.04.16 5552
150 모든 차별이 사라지는 날을 꿈꾸며 조그만실천 2003.04.30 1332
149 몇일째 한적하다... 2006.05.05 5776
148 명복을 삼가 빕니다. 러쉬준회원 2007.05.22 22751
147 명복을 빕니다... ahimsa 2003.04.30 1564
146 명복을 빕니다.. 시오랑 2003.04.30 1297
145 명복을 빕니다. 박형준 2003.04.29 1297
144 명복을 빕니다. 구파발 2003.04.29 1292
143 명복을 빕니다. H 2003.04.30 1302
142 명복을 빌어요~ 2003.05.02 2077
141 명복을 ... 김지원 2003.05.02 1319
140 메이데이 갔다왔어..^^ 지혜 2003.05.02 1970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