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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04.29 19:04

부디 편히 가십시요.

조회 수 1337 댓글 0
남겨주신 불꽃 헛되지 않게 크게 지펴 오르게 하겠습니다. 부디 남아있는 자들의 걱정일랑 마시고, 이젠 편히 가세요. 혹시나마 아직 그 입가에 웃음이 남아있다면 살며 살아가기 위해, 세상이 저지른 수많은 실수들 너그럽게 거두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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