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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1426 댓글 0
나도 살아가면서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엄청나게 높게 드리워진 우리들에 대한 무언의 억압, 폭력에 대해 많이 접하곤 한다 순수했던 ... 시조를 즐겼던 ... 밝은 성격의 소유자였던 ... 육우당을 죽음으로까지 내몬 사회... 특히 썩어 문드러진 한국 사회가 혐오스러울 뿐이다 정말 이번 사건이 헛되지 않고 끊임없이 우리 사회에 나비효과를 일으켜 조금이나마 변화를 이끌어왔으면 좋겠다 그것도 물론 힘들다는 걸 알지만... 부조리가 합리로 둔갑한 이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우리 그 대 로 바라보는 것이 모가 그렇게 힘든걸까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나는 나고 너는 넌데 왜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는걸까 고인이 부디 아주 편안한 곳에 가셨기를 바라면서 삼가 명복을 빕니다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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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9 안녕,, file 영지 2003.05.24 2211
238 힘 좀 주라... 설탕 2003.05.21 2544
237 외국에서 온 조문들입니다. 기타 나머지 조문들 2003.05.20 3010
236 함께. 전관수 2003.05.17 2276
235 하늘나라에선 울지 마세요. 청담 2003.05.16 2284
234 외국의 18세 소녀가 보내는 애도문 조문 2003.05.13 2803
233 더이상 힘들어 하지 마시길... 레이 2003.05.13 2419
232 안토니오의 죽음을 애도하며. 여인...3 2003.05.12 2468
231 추모합니다. cs 2003.05.11 2628
230 추모 배너.. file SECOND_M 2003.05.11 2240
229 추모제 날... 설탕 2003.05.10 2204
228 마흔일곱살의 진보정당 당원 천주교 신자의 마음 최안현숙 2003.05.09 2492
227 가시는길은 행복하시기를... 그대의친구 2003.05.08 2187
226 저도 이제 눈을 떠야 할 것 같네여.. 방극남 2003.05.08 2168
225 오늘은 날씨가 좋다. 거긴 어때? 지혜 2003.05.08 2535
224 미국에서 조문드립니다. 이성윤 2003.05.08 2749
223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랍니다 HELAS 2003.05.07 2189
222 고인의 죽음을 추모합니다. 시로 2003.05.07 2079
221 유고슬라비아의 동성애자단체에서 조문의 글을 보냅니다. 유고슬라비아 2003.05.07 4979
220 추모합니다 사도 2003.05.07 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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