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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1306 댓글 0
아직 같이 만나서 술 마시던 기억이 너무도 생생한데.. 앞으로 몇번이고 자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때 그 만남이 우리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렸구나.. 마지막이라는말.. 정말 하기 싫은 말인데... 누구에게도 쓰고 싶지 않은 말인데 말이야.... 네가 그렇게 힘든 결정을 할때 까지 아무 힘이 되어 주지 못한게 마음이 아프구나. 조금더 친해졌으면 바랬는데.. 곧 그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넌 정말 나쁜자식이야.. 알고 있지..? 조금더 너와 같이 있어주지 못한거.. 조금이라도 더 너의 얘기 들어주지 못한거.. 지금 이렇게 후회가 되는구나.. 네가 바라던 세상.. 그걸 위해서.. 나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너의 선택이 헛된일이 되지 않도록 나도 노력할께.. 앞으로 지켜 봐줄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 죽음으로 외쳐도.. 임김오주 2003.05.02 1530
» 그곳에선 행복해야해... 현성(crazy dream) 2003.05.02 1306
157 펌] 한 동성애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file 사람사랑 2003.05.02 1565
156 명복을 ... 김지원 2003.05.02 1323
15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영자 2003.05.01 1349
154 남 얘기같지가 않군... newest 2003.05.01 1489
153 녹색당원의 글입니다.. 여기동 2003.05.01 1327
152 육우당에게 여기동 2003.05.01 1489
151 이럴수도있군요????? 이원철 2003.05.01 1557
150 삼가 명복을 빕니다. almond 2003.05.01 1387
149 필리핀 동성애자 인권단체 'ProGay'에서 보내는 연대 메세지 ProGay in Philippine 2003.05.01 1916
148 안타깝습니다. 이훈규 2003.05.01 1409
147 이제 、 다 잊고 편안히 쉬세요 、 이해라고♪ 2003.05.01 1332
146 쉽지만은 않은.. skan 2003.05.01 1372
145 가슴이 뻥 뚫린 느낌입니다. 正 友 2003.05.01 1541
144 오늘은 고대에 갔다 왔어. 종익 2003.05.01 1520
143 槿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회색인 2003.05.01 1391
142 지켜봐줘. 너를 위해 우리의 깃발을 들겠어.. 지혜 2003.05.01 1776
141 편하게 가려무나... 후니 2003.05.01 1345
140 고이 잠드소서 航海日誌 2003.05.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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