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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2471 댓글 0
네가 운영하던 카페에 가서 너의 글들을 읽었단다. 누나가 너무 무심했다면..용서해주렴. 이제야 너의 글들을 찾아읽고, 너의 생각을 헤아려보는 것이 너무 늦었다면 용서해주렴. 너는 정말 동성애운동의 성장을 바라던 사람이었구나. 네가 쪽지와 함께 동인련에 보내던 만원짜리들. 담배값을 모아 회비를 내던 너는 진정 우리 운동을 사랑할 줄 아는.. 옆의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그런 속깊은 사람이었는데.. 이제서야 알게되서 미안하다. 지나고 난후에야, 다신 볼 수 없게 된 다음에야 전하게 되서 미안하다. 이제 널 다시는 볼 수 없음에..가슴이 사무친다.. 너의 추모제가 남았단다.. 하늘에서 지켜봐줘. 너의 죽음이 우리의 운동에서 다시 부활하는 그 날을 기대해줘. 오늘도 따뜻한 곳에서 편안히..좋은 꿈꾸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 삼 가 고 인 의 명 복 을 빕 니 다 청소년인권단체any79 2003.04.30 1440
118 故육우당 '추모의 밤' 동인련 2003.04.30 2730
117 명복을 빕니다. H 2003.04.30 1329
116 오늘 아침에 동인련 회원분의 자살 소식을 접했습니다 영신 2003.04.30 1352
115 "동성애자 윤모 씨 죽음은 사회적 타살" 인권하루소싣 2003.04.30 1757
114 힘든 시간을 같이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강승 2003.04.30 1417
113 욕우당인지 먼지.. 김선호 2003.04.30 1537
112 고인의 명복을 빌며 2003.04.30 1374
11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2003.04.30 1327
11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갈마구 2003.04.30 1324
109 동성애자 사회현실 비관 자살 ytn 2003.04.30 1648
108 중복 4.29 동성애자 결혼·입양 합법화해야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에 비관한 한 10대 동성애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오마이뉴스 2003.04.30 2992
107 4.29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03.04.30 1658
106 4.30 오마이뉴스 / 동성애자 윤모씨 죽음은 사회적 타살 오마이뉴스 2003.04.30 2207
105 [성명]더 이상 동성애자들을 죽음의 낭떠러지로 내몰지 말라! 인권사회단체공동성명 2003.04.30 2021
104 그곳에선 행복하길.. liar 2003.04.30 1372
103 차별 없는 세상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김철진 2003.04.30 1327
102 명복을 빕니다.. 시오랑 2003.04.30 1332
101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 홍복 2003.04.30 1448
100 좋은 나라에 가세요. 전 영 2003.04.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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