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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2671 댓글 0
나 기억해? 너 만난지 어언..3년이 지나가네.... 그동안..연락도 마니 못했고.... 니 까페도 마니 못들렀는데.. 내가 가끔 메일 보낼때마다 넌 친절하게 항상 답장써줬고.. 웃어줬는데...... 근데...요즘 내가 너무 바빠서 메일도 못보내고 까페도 못들렀는데.... 오늘에야 들러서 니한테 메일이나 쓸려구 했는데... 머야,,,이게 다 머야......... 머가 그렇게 힘들었길래... 누가 널 그렇게 힘들게 만들었길래..... 너한테 인사메일 보내는 날이 너의 추모식날이 될줄 누가 알았겠어.... 현석아...지금 좋은데 있는거 맞지? 거기서 내가 지금 쓰고있는거 읽고 있지? 지금 내 눈에서 흐르는게... 눈물이 아니라... 너에 대한 기억들일꺼야... 비록 한번밖에 못만나봤지만.. 내가 처음 이반인걸 알고나서 처음 만났던게 바로 너였는데..그래서 더 특별하게 느껴진게 너였는데... 이게 다 머야....하늘에서도 니가 필요했던거야? 아직 우리는 니가 더 많이 너무 많이 필요하고 소중한데.... 너한테 평소에 너무 무관심했던거 같아서 너무 미안해... 현석아... 지금쯤 너무도 따듯하고 포근한데서 쉬고 있겠지? 너 너무 열심히 해서 하늘이 널 쉬게 하고 싶어서 그랬던걸꺼야.... 너무너무 사랑해 현석아... 부디...지금 있는데서도.... 우리에게 보여줬던 그 모습.. 웃음..모든것 간직한채로.....영원히..여기 있는 우리들 지켜보면서... 행복하길 빌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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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2003.04.29 1319
358 님의 명복을 빕니다 2003.04.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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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고인의 명복의 빕니다. 구로구 2003.04.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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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갈마구 2003.04.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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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3.04.29 1329
350 기억. 나라 2003.04.29 1329
34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반 2003.04.30 1329
34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센트 2003.04.30 1330
347 안타깝네요...동성애자들에게 관심을... 천지인 2003.04.29 1331
34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노키타쿠야 2003.04.29 1331
345 삼가 명복을 빕니다. 엄지 2003.04.29 1331
344 차별 없는 세상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김철진 2003.04.30 1331
34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2003.04.30 1331
342 행복하세요 _ , 2003.04.30 1331
341 미소만이 가득하길.. rainbow 2003.04.29 1332
340 아쉬움.. 수진 2003.04.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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