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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2136 댓글 0
한 동성애 소년이 죽었습니다 그 소년은 아무것도 손에 쥔것이 없었습니다 갸녀린 몸과 맑은 영혼만이 그의 전부였을겁니다 그러나 그 소년은 너무나 커다란 존재였습니다. 부모님에겐 사랑스런 아들이었고 우리들에겐 자랑스런 동지였습니다 하지만 추악한 사회는 그 소년을 가만두지 않았습니다. 모진고통과 핍박을 그 가녀린 소년에게 주었지여. 소년은 고귀한 그의 생명으로 맞설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린 소년을 사랑합니다 소년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할것이며 4월 26일을 기념할것입니다 세상의 모든이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들의 사고로 당신들의 관습으로 우릴 단정짓지 말아주십시요 그대들에겐 그럴 권리도 자격도 없다고 말입니다 단지 소수라는 이유로 억압받고 차별받는세상 사랑하는 대상이 틀리다는 이유 하나로 모든걸 부정하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밖으로 내몰고....... 소년의 죽음에 대한 기사를 보고 이곳에 올라온 글들을 보고 무척이나 울었씁니다. 독하디 독한 제가 창피하게도 펑펑울었습니다 그작은몸으로 세상을 향해 저렇게 항거하는데 전 부끄럽게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죄책감에 조금만 참고 살아갔으면 하는 안타까움에.......그 아이를 그리워할 부모님생각에.... 이렇게 아이를 죽음으로 내몬 이사회는 아직도 동성애자들을 탄압합니다. 몸쓸병이나 옮기는 그런사람으로 매도합니다. 청소년들의 인격성장에 방해꾼으로 취급합니다. 그러한 이성애자들에게 묻고싶습니다. 당신들은 당신들의 선택에 의해서 이성애자가 됐냐고...... 육우당님 ... 편안한 안식을 누리시길... 차별받지 않는곳에서 행복하시길 빕니다.. 기억하겠습니다. 님의 그 정신을 잊지 않고 대항하겠습니다. 편협한 이성애자들의 폭력을... 님을 그리워하는....... 바오로가....

  1. No Image 29Apr
    by 박종익
    2003/04/29 by 박종익
    Views 2000 

    바램대로 어떤 차별도 없는 천국에서 행복하길...

  2. No Image 08Dec
    by 욜
    2003/12/08 by
    Views 2173 

    보고싶다.

  3. No Image 21Jun
    by 관수
    2003/06/21 by 관수
    Views 2127 

    보고싶어요.

  4. No Image 06May
    by 전선구
    2003/05/06 by 전선구
    Views 2105 

    봄비 맞고 떠나는가

  5. No Image 21Feb
    by 권
    2006/02/21 by
    Views 4285 

    봄이 슬슬 오려나 보다

  6. No Image 13Mar
    by 단영
    2005/03/13 by 단영
    Views 2041 

    봄이 오고 있답니다^^

  7. No Image 29Apr
    by Karma
    2003/04/29 by Karma
    Views 1705 

    부디 좋으곳으로 가세요..

  8. No Image 29Apr
    by 사탕
    2003/04/29 by 사탕
    Views 2266 

    부디 좋은 곳 가소서.

  9. No Image 30Apr
    by 홍복
    2003/04/30 by 홍복
    Views 1414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

  10. No Image 29Apr
    by Satyros
    2003/04/29 by Satyros
    Views 1306 

    부디 편히 가십시요.

  11. No Image 29Apr
    by 솔
    2003/04/29 by
    Views 1304 

    부디 평안하시기를...

  12. No Image 29Apr
    by puma
    2003/04/29 by puma
    Views 1299 

    부디 행복하세요..

  13. No Image 30Apr
    by 8con
    2003/04/30 by 8con
    Views 1294 

    부디..

  14. No Image 03May
    by 시민
    2003/05/03 by 시민
    Views 2161 

    비극이군요...

  15. No Image 28Jun
    by 이경
    2010/06/28 by 이경
    Views 4104 

    빨리 가버린 당신에게

  16. No Image 04May
    by 그리운 이
    2003/05/04 by 그리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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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사람을 죽이다........

  17. No Image 21Apr
    by 유결
    2004/04/21 by 유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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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8. No Image 24Apr
    by 현아
    2008/04/24 by 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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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간다는 것

  19. No Image 30Apr
    by 청소년인권단체any79
    2003/04/30 by 청소년인권단체any79
    Views 1410 

    삼 가 고 인 의 명 복 을 빕 니 다

  20. No Image 29Apr
    by jetkim
    2003/04/29 by jetkim
    Views 129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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