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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1968 댓글 0
추모제가 끝났다. 정신없이 사회를 보고, 대충 치우고..뒤풀이를 갔지. 사람들은 여전히 웃고, 농담도 하지만..무언가 썰렁하긴 해. 지금껏 참으려고 너무나 노력했는데..터져나오는 울음은 멈추기가 힘들다. 결국은..뒤풀이자리에서..울고 말았어. 힘겹게 울음을 멈추고, 하늘을 봤다. 너를 잘보내야하겠지. 그래야 나도 잘 싸울수 있겠지. 잘 보내야겠다고 몇번이나 되뇌이고 생각해보니. 그럴 수 있을거 같아. 내일은 회의가 있어. 너가 잘 갔으리라 생각하고 보니. 정말 그랬을거 같기도 하다. 바보같애? 잘있겠지 뭐~그렇지? 이제는 좀 웃고 살련다..^^ 너도 그게 보기 좋지? 잘 지내렴. 땍땍한 게이들도 많이많이 사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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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2003.04.29 1321
358 고인의 명복의 빕니다. 구로구 2003.04.29 1324
357 님의 명복을 빕니다 2003.04.29 1325
356 일상...... bitfaster 2003.04.29 1326
355 명복을 빕니다. 구파발 2003.04.29 1328
354 부디.. 8con 2003.04.30 1328
35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갈마구 2003.04.30 1328
35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3.04.29 1329
35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반 2003.04.30 1329
35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센트 2003.04.30 1330
349 기억. 나라 2003.04.29 1331
348 차별 없는 세상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김철진 2003.04.30 1331
34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2003.04.30 1332
346 행복하세요 _ , 2003.04.30 1332
34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ASTER 2003.04.29 1333
344 삼가 명복을 빕니다. 엄지 2003.04.29 1333
343 명복을 빕니다. H 2003.04.30 1333
342 그곳에선 행복해야해... 현성(crazy dream) 2003.05.02 1333
341 행복하세요.. 레드피어스 2003.04.29 1334
340 좋은 나라에 가세요. 전 영 2003.04.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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