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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2168 댓글 0
놀라웠습니다. 경악스러웠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겟습니다. 너무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나만 위해서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전 그렇게 살아온것 같습니다. 가식과 위선으로서... 고인의 죽음 헛되이 되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친구들한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컴밍아웃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그러다가 왕따를 당할 뻔도 했습니다. 지금도 기회가 될때마다 합니다. 물론 두렵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6주 군사 훈련을 받을 때에는 개인신상기록 카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개인면담을 합니다. 전 그 때 컴밍아웃을 했습니다. 소대장님께... 무척 놀라시더라구여.. 그래도 그분은 잘 이해해주시는 분이더라구여..근데 이게 왠일 훈련 받을 적에 좋아하는 동기 훈련병을 되보라는 말씀...... 정말 무안해함... *왜 사람들은 차이를 인정안할까여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방어적 수단으로 활용할까여.. .... 고인의 가시는 길에 명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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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9 추모제 날... 설탕 2003.05.10 2203
198 처음으로 뵈었어요. 혜인 2003.11.24 2201
197 생각났어요.. 영지 2003.12.28 2197
196 그 곳은 아름다운지... 洪女 2004.01.13 2194
195 새해! 영지 2005.01.30 2193
194 안녕하세요. 러념 2004.05.03 2190
193 오늘 이사했대요 영지 2003.06.01 2190
192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랍니다 HELAS 2003.05.07 2189
191 가시는길은 행복하시기를... 그대의친구 2003.05.08 2187
190 비극이군요... 시민 2003.05.03 2187
189 님을 잊을 수는 없는 일이지요~ 흐르는 물 2003.07.14 2186
188 오랜만이다. 태희 2004.08.02 2178
187 추모합니다 한나 2003.08.09 2175
186 나에요 영지 2003.08.10 2173
185 너무 오래간만이죠? 그대의친구 2004.12.19 2168
» 저도 이제 눈을 떠야 할 것 같네여.. 방극남 2003.05.08 2168
183 눈물과 함께... 초록 2003.06.01 2166
182 사람이 사람을 죽이다........ 그리운 이 2003.05.04 2164
181 고인이 달가람 시조 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2003.05.05 2159
180 너무 늦은 추모군뇨... 추모합니다 2003.09.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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