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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2155 댓글 0
놀라웠습니다. 경악스러웠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겟습니다. 너무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나만 위해서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전 그렇게 살아온것 같습니다. 가식과 위선으로서... 고인의 죽음 헛되이 되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친구들한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컴밍아웃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그러다가 왕따를 당할 뻔도 했습니다. 지금도 기회가 될때마다 합니다. 물론 두렵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6주 군사 훈련을 받을 때에는 개인신상기록 카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개인면담을 합니다. 전 그 때 컴밍아웃을 했습니다. 소대장님께... 무척 놀라시더라구여.. 그래도 그분은 잘 이해해주시는 분이더라구여..근데 이게 왠일 훈련 받을 적에 좋아하는 동기 훈련병을 되보라는 말씀...... 정말 무안해함... *왜 사람들은 차이를 인정안할까여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방어적 수단으로 활용할까여.. .... 고인의 가시는 길에 명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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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9 "동성애자 윤모 씨 죽음은 사회적 타살" 인권하루소싣 2003.04.30 1743
238 오랫만이네.. 현성 2003.08.06 1744
237 지켜봐줘. 너를 위해 우리의 깃발을 들겠어.. 지혜 2003.05.01 1788
236 오랜만에 왔어요.. 수진 2003.06.07 1790
235 가서는 차별받지 말기를... 룰리베린 2003.05.05 1792
23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심터푸 2003.04.29 1808
233 마음이 너무 아프군요...... 이은숙 2003.04.29 1838
23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도 2003.05.05 1846
231 가책 눈물 2003.05.03 1847
23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eng 2003.05.04 1868
229 [편히 쉬어라] 너에게 부끄럽고 미안하기만 하다. 중전 2003.04.29 1870
228 이제 곧.. 1 2005.04.03 1871
227 당신의 해방은 곧 나의 해방입니다! lovemind 2003.04.30 1875
22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종훈 2003.05.02 1876
225 어제... 화랑(花郞) 2003.05.04 1883
224 deny me and be doomed haya 2003.04.30 1885
223 인도의 성적소수자단체에서 연대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안첼 트러스트 2003.05.03 1916
222 안녕히. SoD 2003.04.29 1920
221 눈물 뿐... 나는바보테츠 2003.05.04 1922
220 필리핀 동성애자 인권단체 'ProGay'에서 보내는 연대 메세지 ProGay in Philippine 2003.05.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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