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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2187 댓글 0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동성애자 인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여러 홈페이지를 둘러보던 중 저는 정말 우연하게도 당신의 죽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당신이 죽음을 선택해야 했는지 당신의 죽음으로 동성애에 대한 시각의 변화가 생길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그리고 사회의 희생양인 당신의 마지막 모습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앞에 추모의 글을 쓰신 어느 분의 말씀대로 차이를 차별로 만들어가는 이사회는 당신의 죽음조차 일시적인 이야기거리로 만들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것이...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 뭐 그리 큰 잘못입니까... 결국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일 뿐인데 말입니다. 단지 성적소수자라고 해서 사회에 매장되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 어린 나이에 세상을 등질만큼...얼마나 아파하셨습니까......... 당신으로 인해 제가 가야할 길을 다시한번 확실히 하게되었습니다... 세상과 맞서 싸우겠습니다..... 그곳에서는 부디 아프지도 슬프지도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 기억. 나라 2003.04.29 1327
58 명복을 빕니다. 구파발 2003.04.29 1323
57 고인의 명복읍 빕니다. 天愛 2003.04.29 1332
56 균일한 하늘에서만큼은 죄송합니다 2003.04.29 1482
55 아마도.. 惡夢 2003.04.29 1705
54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과자군 2003.04.29 1379
53 한 없이 쏟아지던 빗 줄기가 멈췄네요... 하늘아래에는 2003.04.29 1479
5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3.04.29 1325
51 아쉬움.. 수진 2003.04.29 1331
50 편안하게..가십시오.. 잊을수가 없어 2003.04.29 1369
49 "동성애 차별하는 세상이 싫다" 한국일보 2003.04.29 2521
48 동성애 차별 비관해 10대 자살 mbc 2003.04.29 2352
47 10대 동성애자 스스로 목숨 끊어 kbs 2003.04.29 2148
46 차별 비관 10대 동성애자 목매 sbs 2003.04.29 3574
45 한 동성애자의 죽음을 통한 절규 인권하루소식/오마이뉴스 2003.04.29 1967
44 “동성애 차별 괴로웠다” 10代 목매 경향신문 2003.04.29 2962
43 [동성애]10대 동성애자 '사회적 차별비관' 자살 한겨레 2003.04.29 2237
42 “인간대우 못받아 가슴아파” 10代 동성애자 비관자살 문화일보 2003.04.29 2887
41 동성애자 사회현실 비관 자살 연합뉴스 2003.04.29 2454
40 고인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입니다 동인련 2003.04.29 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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