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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2150 댓글 0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동성애자 인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여러 홈페이지를 둘러보던 중 저는 정말 우연하게도 당신의 죽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당신이 죽음을 선택해야 했는지 당신의 죽음으로 동성애에 대한 시각의 변화가 생길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그리고 사회의 희생양인 당신의 마지막 모습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앞에 추모의 글을 쓰신 어느 분의 말씀대로 차이를 차별로 만들어가는 이사회는 당신의 죽음조차 일시적인 이야기거리로 만들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것이...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 뭐 그리 큰 잘못입니까... 결국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일 뿐인데 말입니다. 단지 성적소수자라고 해서 사회에 매장되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 어린 나이에 세상을 등질만큼...얼마나 아파하셨습니까......... 당신으로 인해 제가 가야할 길을 다시한번 확실히 하게되었습니다... 세상과 맞서 싸우겠습니다..... 그곳에서는 부디 아프지도 슬프지도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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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 고인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입니다 동인련 2003.04.29 2720
58 오늘 바람이 좋더구나 2005.04.24 2726
57 윤씨의 죽음을 애도한다 지난 26일 스무 살의 한 청년이 자살했다. 오마이뉴스 2003.05.07 2755
56 외국의 18세 소녀가 보내는 애도문 조문 2003.05.13 2768
55 오늘은 현석이 생일, 축하해. 지혜 2003.08.07 2778
54 누가 또 죽었다는데... 니생각이... 승우 2005.02.24 2799
53 2004년을 알리는 종소리 들었어? 소원 2004.01.01 2818
52 “인간대우 못받아 가슴아파” 10代 동성애자 비관자살 문화일보 2003.04.29 2847
51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세아 2005.04.22 2856
50 하늘에서는 마음 편히 자유롭게 표현하시며 살아가세요.. 백형훈 2003.06.26 2889
49 이반 카페 운영자분들께선 꼭 읽어 주십시오. SECOND_M 2003.05.05 2904
48 “동성애 차별 괴로웠다” 10代 목매 경향신문 2003.04.29 2935
47 중복 4.29 동성애자 결혼·입양 합법화해야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에 비관한 한 10대 동성애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오마이뉴스 2003.04.30 2953
46 외국에서 온 조문들입니다. 기타 나머지 조문들 2003.05.20 2957
45 육우당에게 file 연. 2004.10.30 2971
44 위에 신화 내용 좀 고치죠.. 알다가도 모를 2005.09.01 3013
43 너무도 보고 싶은 세인에게 돌아온탕자 2005.07.08 3022
42 펜실베니아 레즈비언/게이 태스크 포스에서 연대의 인사 펜실베니아 동성애자단체 2003.05.03 3098
41 더이상 소수의 생각이 다수에 의해 망가지지 않기를 빕니다 성숙한달빛 2003.05.04 3145
40 하늘나라에서 부디 평안 하세요!! 조한 2004.02.09 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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