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네 시를 읽다가 중간에 삑사리가 났어.
사람들은 아무 말 없이 넘어갔지만 혼자서 얼마나 창피해 했던지...
다 읽고 나서 "쾅쾅 부분 잘 했어"라는 말에 혼자 웃었단다.
너의 시가 더 많은 이들에게 읽혔으면 좋겠구나.
p.s 너의 추모제 날, 괜찮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애인이 있다는 말을 듣고 쪼끔 시무룩해 했어. 미안하다, 중요한 날 딴 생각해서;;
이런일이.......
오빠들..잘 있죠?
설헌에게..
하나님도 그를 버리시지 않으실겁니다..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며...
진중권-이성애 목사님들의 블랙 코미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
추모 배너..
[동성애]10대 동성애자 '사회적 차별비관' 자살
고인의 명복을 빌며
故 육우당 동지는 다시 살아날것입니다.
설헌형.. 저는 이렇게 부르는게 더 편해요.
당신의 가는 길에..
보고싶다.
늦었지만 추모를...
안녕,,
당신!
하늘나라에서
4.30 오마이뉴스 / 동성애자 윤모씨 죽음은 사회적 타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