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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06.03 15:26

미안해요.

조회 수 2344 댓글 0
나 힘들때 이렇게 생각나서 들려보고. 추모기도회한다는 얘기듣고. 생각이 나서 왔어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전생은 있는건지 그래서 많이 궁금해요. 어디에서 뭐하고있는지 우리를 보고있는건지. 나 많이 지쳤나봐요. 세상에 지치고 사람에 지치고 나 자신조차도 이제는 미워질려고해요. 그래서 생각이 났어요. 그런데 미안한 마음만 더 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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