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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06.09 14:01

그럴 수 밖에 없는...

조회 수 2107 댓글 0
저는 사실 자살이라는 건 핑계일 뿐이라고 욕을 하던 사람입니다 죽을 용기가 있다면 살아가라고.. 그런데 이번에는 차마 그렇게 말을 할 수 없는것이 왜일까요?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가 있는 사람의 기분이란 어떤 걸까요? 어디로 가도 낭떠러지밖에 보이지 않는 곳에 서 있는 그 절망스러움은 도대체 어떻게 이겨내고 살아갈 수있다고 나는 자살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말을 했던 걸까요? 죽어간 그 사람은 무엇을 보았을까요? 죽어서도 내가 있을 수있다면....그 사람이 웃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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