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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조회 수 1727 댓글 0
여러가지 시련이 다녀간 뒤 정말이지 오래간만에 이렇게 들러서 그대에게 말을 걸어보내요... 이게 얼마만인지... 내가 당신을 처음 알게 되었던 그 때가 까마득하게만 느껴지네요... 처음 당신의 소식을 들었을때는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져들어있었는데 너무나 행복했던 한동안 당신을 잊고 살았네요.. 당신도 그 세상에서 행복하신가요? 당신의 죽음 후에도 세상은 예전과 다를바 없이 돌아가고 있네요..... 살아남은 자들의 노력이 부족했었나 봅니다... 살아서 당신을 본적이 한번도 없다는게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냥 쓸쓸한 밤에 문득 생각난 당신에게 들러 몇자 적어 놓고 가요... 오늘도 내일도 절대 아프지 말고.. 절대 상처 받지 말고... 행복하게만 지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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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9 펌] 한 동성애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file 사람사랑 2003.05.02 1595
258 더 이상 아픔 없는 곳에서.... 2003.04.30 1597
257 설헌씨... 늘 밝으셨던 분을 갑자기 이렇게 소식들어 가슴 아픕니다. ⊙mindeyes⊙ 2003.04.29 1601
256 나를 사랑한 모든 나여 즐거운편지 2003.04.30 1605
255 친구의 뜻을 이어받아.. 지나가다 2003.04.29 1606
254 소년과 중년의 두 죽음 아이다호 2003.04.30 1646
253 동성애자 사회현실 비관 자살 ytn 2003.04.30 1652
252 4.29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03.04.30 1662
251 형아야~~~~~~~~~` ⓔ소원ⓔ 2003.08.04 1669
250 그대의 소중한 웃음을 이젠 만져볼 수 있을까... 명복을빕니다. 2003.04.30 1681
249 편안하게 떠났으면 좋을련만 안산노동인권센터 2003.04.29 1689
248 [고 육우당 생일] 8.7일입니다. 동인련 2003.08.04 1691
247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전 진 2003.04.30 1704
246 아마도.. 惡夢 2003.04.29 1709
245 어느 때보다... 설탕 2003.06.28 1710
244 잘가라.. skan 2003.04.29 1726
» 정말 오래간만이지요... 그대의친구 2003.07.19 1727
242 기억들... 골드문도 2003.04.29 1734
241 근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붉은이반 2003.04.30 1744
240 부디 좋으곳으로 가세요.. Karma 2003.04.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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