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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08.04 20:13

형아야~~~~~~~~~`

조회 수 1664 댓글 0
형아야. 나.. 소원이야. 그동안 어케지냇어? 어디아픈 곳은 없구?? 벌써엉아가 우리들 곁을 떠난지.. 3달이나 됐네.. 시간 엄청 빠르다..,.. 형이 있는 곳은 편해// 모엇보다 근심걱정없이 살기때문에 편할것같으다.. 훙~~~ 어제 형이랑 가치 자주 갔었던 곳을 가게돼었어, 어딘진알지?;; 그곳에가서 형이랑나랑 앉았던자리에앉게 돼었는데 예전 생각마니나더라 그자리에 앉아서 노가리도 엄청 까고.. 라면도먹고 술도먹고... 끼까지 떨어가면서.... 왜 그리 생각이나 던지.. 그자리에앉아서 한참을 멍하니 생각햇어.. 눈에 눈물이 핑 돌더라.... 참,,, 그가게 주인바꼇더라.. 형이 맘에 들어하던 그형도 그만두고 없더군,..;; 요즘날씨마니덥다 형이 있는곳도 마니덥지?? . . . 형이보고싶어지네. 다가오는 7일이 형생일이라고.. 시간이될진모르겟지만 시간되면 꼭형찾아갈께 알았지?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벅하게살아야대... 그럼ㅃㄴㅃ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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