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3.12.28 15:21

생각났어요..

조회 수 2198 댓글 0
어제 우리 송년의 밤 했어요,, 오빠 기억나요? 작년 이맘때쯤 엄마 가죽잠바 빌려입고 나타났던거 말이에요,, ^^ 그리고 일년이 그렇게 지났네요. 어제는 즐거웠어요. 좁은 사무실이지만 사람들도 많이 와줬어요. 친구사이 사람들도 왔었고,, 자주 보지 못했던 사람들도 어제는 다 볼 수 있었어요.. 어제는 통영갑부님이..(오빠도 기억나죠?) 굴을 사와서 굴전을 좀 했어요.. 굴전을 하면서 너무 어두우니까 노란 삼각 초를 켰어요. 그러면서 지욱 오빠가 '현석이가 우리 어두우니까 이거 켜라고 남기고 갔네..'라면서 웃었답니다. 그런데 오빠, 오빠가 남기고 간거 십자가상이랑 마리아상 아니에요? 초는 그냥 사무실에 있던거 같은데.. 쩝.. 그래도 어쨌든 오빠가 촛불 켜는거 좋아했으니까 어쩌구 하면서 얼버무렸어요..^^; 그러면서 오빠생각을 한번씩 하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9 "동성애 차별하는 세상이 싫다" 한국일보 2003.04.29 2521
358 "동성애자 윤모 씨 죽음은 사회적 타살" 인권하루소싣 2003.04.30 1757
357 '육우당' 에게 보내는 편지 동인련대표 2003.05.02 2684
356 .. 네가 조금 미워졌어.... 형진 2004.04.26 2610
355 ... 지혜 2003.12.03 2457
354 ... 지혜 2003.12.26 2522
353 ... 지혜 2004.01.13 2572
352 ... 기동 2004.01.16 2398
351 .... 관수 2004.03.08 2347
350 10대 동성애자 스스로 목숨 끊어 kbs 2003.04.29 2148
349 2004년을 알리는 종소리 들었어? 소원 2004.01.01 2863
348 4.29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2003.04.30 1658
347 4.30 오마이뉴스 / 동성애자 윤모씨 죽음은 사회적 타살 오마이뉴스 2003.04.30 2207
346 4월 24일 '성소수자차별철폐의 날' 및 고 육우당 5주기, 오세인 11주기 추모 촛불문화제 동인련 2008.04.01 6809
345 4월이 오면 이경 2005.03.31 2152
344 <논평> 아직도 우리들에게 돌을 던지는가? - 삼가 고인에게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 녹색평화당 2003.04.29 2361
343 deny me and be doomed haya 2003.04.30 1897
342 rainbow in bright sunshine 과포화 2003.05.03 2383
341 Re: 이곳에 들러서 - ^^ 2006.09.08 6447
340 [고 육우당 생일] 8.7일입니다. 동인련 2003.08.04 168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