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4.01.09 01:01

무슨 말을 해야 할지.

Ed
조회 수 2018 댓글 0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와 봅니다. 이곳 회원은 아니지만 다른 사이트를 통해 어쩌다 오게 되었습니다. 저도 성적소수자 이거든요. 이렇게 일상의 반대편을 이제서야 보게 되다니. 정말, 솔직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한없이 미워지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생각을 해 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그것도 조금이라도 참지 않으면 눈물이 터져나올 정도로. .. 결국은 이런 글을 쓰는 것조차 부끄럽군요. 밑에 어떤 분의 글이 와닿을 뿐입니다. '끝은 맺고싶지 않아.(사실 어떻게 끝을 맺어야 할지도 모르겠어..) 그냥..그래.' 아직 끝난 것도 아니지만 끝을 맺는다는건 왠지 느낌이 좋지만은 않네요. 역시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제 이런 말에 웃어줄겁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9 가슴이 뻥 뚫린 느낌입니다. 正 友 2003.05.01 1563
218 쉽지만은 않은.. skan 2003.05.01 1398
217 이제 、 다 잊고 편안히 쉬세요 、 이해라고♪ 2003.05.01 1366
216 안타깝습니다. 이훈규 2003.05.01 1434
215 필리핀 동성애자 인권단체 'ProGay'에서 보내는 연대 메세지 ProGay in Philippine 2003.05.01 1947
214 삼가 명복을 빕니다. almond 2003.05.01 1414
213 이럴수도있군요????? 이원철 2003.05.01 1591
212 육우당에게 여기동 2003.05.01 1512
211 녹색당원의 글입니다.. 여기동 2003.05.01 1350
210 남 얘기같지가 않군... newest 2003.05.01 1518
20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영자 2003.05.01 1376
208 명복을 ... 김지원 2003.05.02 1341
207 펌] 한 동성애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file 사람사랑 2003.05.02 1590
206 그곳에선 행복해야해... 현성(crazy dream) 2003.05.02 1329
205 죽음으로 외쳐도.. 임김오주 2003.05.02 1555
204 이제서야.... 설탕 2003.05.02 1551
203 메이데이 갔다왔어..^^ 지혜 2003.05.02 2004
202 노동절 투쟁에 함께 한 동인련 동지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녹색이스크라 2003.05.02 1960
20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종훈 2003.05.02 1886
200 한기연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기연 2003.05.02 2388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