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4.01.09 01:01

무슨 말을 해야 할지.

Ed
조회 수 1987 댓글 0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와 봅니다. 이곳 회원은 아니지만 다른 사이트를 통해 어쩌다 오게 되었습니다. 저도 성적소수자 이거든요. 이렇게 일상의 반대편을 이제서야 보게 되다니. 정말, 솔직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한없이 미워지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생각을 해 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그것도 조금이라도 참지 않으면 눈물이 터져나올 정도로. .. 결국은 이런 글을 쓰는 것조차 부끄럽군요. 밑에 어떤 분의 글이 와닿을 뿐입니다. '끝은 맺고싶지 않아.(사실 어떻게 끝을 맺어야 할지도 모르겠어..) 그냥..그래.' 아직 끝난 것도 아니지만 끝을 맺는다는건 왠지 느낌이 좋지만은 않네요. 역시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제 이런 말에 웃어줄겁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9 명복을 삼가 빕니다. 러쉬준회원 2007.05.22 22751
358 국제동성애자인권위원회의 슬픔과 연대의 메세지 국제동성애자인권위원회 2003.05.02 9712
357 故 육우당 추모집 "내 혼은 꽃비되어" 발간을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과 故 육우당, 故 오세인 추모의 밤에 참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동인련 2006.04.25 8386
356 4월 24일 '성소수자차별철폐의 날' 및 고 육우당 5주기, 오세인 11주기 추모 촛불문화제 동인련 2008.04.01 6777
355 Re: 이곳에 들러서 - ^^ 2006.09.08 6415
354 이곳에 들러서 - clash 2006.07.17 6342
353 인도의 진보적 단체에서 조문의 글을 전합니다. 인도 2003.05.06 6299
352 故 육우당 추모집 “내 혼은 꽃비 되어”를 판매합니다. 동인련 2008.04.01 6209
351 육우당씨, 내 친구들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푸른유리 2008.04.19 6012
350 오랜만에 다시 왔죠?^^ 해와 2007.11.01 5940
349 잘. ㅇㅈ 2008.02.15 5899
348 어떻게 그럴수가..... 2008.01.12 5886
347 몇일째 한적하다... 2006.05.05 5776
346 몰랐어요 기루니 2008.04.16 5552
345 故 육우당 오세인 추모의 밤 "내 혼은 꽃비되어"에 초대합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2006.04.14 5464
344 살아 간다는 것 현아 2008.04.24 5180
343 설마했는데.. 누나야 2006.04.10 5179
342 유고슬라비아의 동성애자단체에서 조문의 글을 보냅니다. 유고슬라비아 2003.05.07 4937
341 故육우당의 생일을 맞아. 동성애자인권연대 2008.09.29 4827
340 오늘은 현석이 생일, 축하해. 동성애자인권연대 2008.09.29 481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