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추모하며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이 공간은 2003년 고 육우당을 떠나 보낸 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성소수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004.01.16 12:50

...

조회 수 2402 댓글 0
현석아 안녕 얼마전에 똘레랑스에 우리집아저씨와 함께 촬영했다. 평소 내가 친분이 있던 동료들과 상사에게 나자신을 커밍아웃할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을 하였다... 처음으로 듣는 사람들은 많이 놀랐고 나자신을 드러내도록 노력도 해보았다... 왜 그런 기분있지.. 예전부터 오랫동안 나와 인간관계를 맺고 친하게 사귀어왔었는데 순간 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순간은 떨리기두 하고 어색하기두 하고... 이번에 직장의 더 많은 사람에게 커밍아웃하게 될지도 몰라.. 늘 천천히 또박또박 그리고 당당하게란 말을 가슴에 새기려고 한다. 나의 정체성을 나자신이 온전히 끌어안고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당당해질수 있도록 나에게 용기와 힘을 주렴... 너의 격려가 필요해서 이렇게 왔구나.. 긴호흡, 강한걸음으로 열심히 살아가도록 노력할께 잘 쉬어 현석아 안녕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 이제는 자유롭게 사세요-/- 에스텔 2003.05.27 2360
118 미안합니다.. H.S 2003.05.30 2142
117 눈물과 함께... 초록 2003.06.01 2170
116 오늘 이사했대요 영지 2003.06.01 2194
115 미안해요. 지선 2003.06.03 2344
114 오랜만에 왔어요.. 수진 2003.06.07 1801
113 이런일이....... MARK ZORO 2003.06.09 2272
112 그럴 수 밖에 없는... wind 2003.06.09 2131
111 일본과 대만에서 온 조문과 연대의 메세지입니다. 외국에서 2003.06.12 2607
110 편히쉬세요. 유빈이 2003.06.17 2065
109 보고싶어요. 관수 2003.06.21 2162
108 힘든 선택이었지만, 행복하신가요.? NARI 2003.06.23 2399
107 장마가 왔어. 지혜 2003.06.25 2377
106 하늘에서는 마음 편히 자유롭게 표현하시며 살아가세요.. 백형훈 2003.06.26 2932
105 내일 모레 발표에요.. 영지 2003.06.28 2102
104 어느 때보다... 설탕 2003.06.28 1710
103 자꾸만. 지혜 2003.07.03 1966
102 님을 잊을 수는 없는 일이지요~ 흐르는 물 2003.07.14 2190
101 정말 오래간만이지요... 그대의친구 2003.07.19 1727
100 추모글 ll ^^ ll 2003.08.03 2638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18